꿈꾸는 도시(Dreaming cities)

박문주展 / PARKMUNJU / 朴妏珠 / painting   2013_0426 ▶ 2013_0502

박문주_한강 로맨스2_한지에 수묵담채_130.3×162.2cm_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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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3_0426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7:00pm

갤러리 두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2가 14-59번지 2층(문래우체국 옆) Tel. +82.10.4940.3035 cafe.naver.com/gallerydoodle

눈을 떴다. // 베란다 창을 열고 밖을 바라본다. / 차들이 지나가고 사람들은 걷고 있다. / '어디로 향하는 걸까?' / 등은 바닥에 대고 있지만 / 생각들은 오늘 하루 할 일과 섞여 / 머릿속을 둥둥 떠다니고 있다. // 또 하루가 지나간다. // 꿈을 꾼 것이다. / 한참동안 전시 디스플레이를 하느라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 다시 그림을 그린다. / 꿈속에서 그녀는 멋진 화가다. / 그림 속에서 그녀가 날고 있다. / 학창시절 하숙방 작은 창으로 바라보던 / 남산타워에 꿈을 싣고서. // 그 속에서 그녀는 자유로운 영혼이었다. / 눈을 떴다. // 그리고 그린다, 꿈꾸는 도시를.

박문주_꿈꾸는 도시_한지에 아크릴채색_62×149cm_2013
박문주_한강 로맨스1_혼합재료_33.3×53cm_2013
박문주_illusion1(그날 꿈을 꾸었지)_한지에 수묵담채_149×73.5cm_2013
박문주_illusion2(그날 꿈을 꾸었지)_한지에 수묵담채_149×73.5cm_2013

밤에도 아름다운 도시 / 화려한 조명이 색색 옷을 입힌 / 그곳은 꿈꾸는 도시였다. / 모두가 일상을 떠나 / 꿈을 꾸고 가는 곳이다.

박문주_첨성대와 황룡사탑_한지에 수묵담채_45.5×53cm_2013
박문주_보랏빛 항구_캔버스에 수묵담채_16×25.8cm_2012

다시 꿈을 꾼다. / 일 년 365일 매일매일 / 자유로운 영혼을 꿈꾸며... ■ 박문주

Vol.20130425c | 박문주展 / PARKMUNJU / 朴妏珠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