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3_0418_목요일_05:00pm
참여작가 곽남신_김무준_김성윤_김형석_김용익 조정화_백남준_주연(김현숙)_조해영_서동주 윤영석_유영호_사윤택_최무영_이용덕 이상원_이길우_변윤희_최영록_오원배 데이비드 걸스타인_베른트 할프헤르
주최,주관 / 국민체육진흥공단_소마미술관 협찬 / 하나은행
관람료 성인, 대학생_3,000원(단체 1,500원) 청소년(13-18세)_2,000원(단체 1,000원) 어린이(12세 이하)_1,000원(단체 500원) * 단체 : 20인 이상
도슨트 / 목,금_02:00pm,04:00pm 주말_11:00am,01:00pm,02:00pm,04: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마감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소마미술관 SEOUL OLYMPIC MUSEUM OF ART 서울 송파구 방이동 88-2번지 Tel. +82.2.425.1077 www.somamuseum.org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장화진 명예관장)은 오는 4월 19일부터 6월 23일까지 현대미술작가 22인의 작품 60여점을 소개하는『구_체_경 힐링 그라운드』展을 개최합니다. 88서울올림픽 문화 축전을 근간으로 조성된 올림픽조각공원에 위치한 소마미술관은 2004년 개관전『정지와 움직임』을 시작으로, 2005년『다이나믹라이프』, 2008년『8808밖에서 안으로』,2011년『조각가의 드로잉』, 2012년『몸의 사유』등 스포츠의 역동성과 서울올림픽유산인 조각을 테마로 한 전시를 꾸준히 기획하고 있으며,『구_체_경 힐링 그라운드』展도 이러한 여가와 스포츠라는 콘텐츠 가치를 제고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본 전시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전시기간 중 관람객의 참여와 전시 이해를 돕는 이벤트(사인회 및 강연회)가 마련되어 있으니,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방문 전 소마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소마미술관
소개하는『구_체_경 힐링 그라운드』展은 여가와 스포츠에 관하여 3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球)는 원과 구체를 의미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과 시간의 영원성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때론, 스포츠와 놀이에 있어 중요한 도구인 공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체(體)는 말 그대로 우리의 몸을 뜻 합니다. 스포츠 스타의 얼굴과 역동적인 몸짓이 보여주는 에너지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景)은 위의 구와체가 조화를 이루어 여가를 즐기고 있는 치유의 풍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원을 거닐다 보면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풍경들, 눈에는 익숙하지만 미술로 재해석된 여가와 스포츠의 다양한 일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1전시실_인물(體) ● 이길우의 우사인 볼트와 박태환선수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묘사되고, 조정화의 김연아선수 조각 작품들과 백남준의 쿠베르탱 비디오작품, 손기정선수 판화작품들을 볼 수 있고, 김성윤의 근대올림픽에 관한 스토리가 있는 프로젝트 회화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2전시실_경기장(景) ● 김무준의 육상트랙과 수영경기장, 최영록의 경기장과 선수들의 무브먼트를 조합한 작품이 설치되고, 조해영의 경기장을 추상화시킨 회화, 사윤택과 최무영의 여가 레져 풍경들, 변윤희의 사회적 일상 작업으로 구성된다.
3전시실_에너지(球) ● 유영호는 한글의 우,오,와를 형상화시킨 네온설치작업으로 전시실의 4면을 두르고, 이용덕의 입체작품은 마치 경기장의 선수들처럼 중앙 무대에 배치된다. 함성과 열정,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결합시킨 설치작업이다. 4전시실_힐링 그라운드(球_體_景) ● 이상원, 곽남신은 여가생활의 소중함을 데이비드 걸스타인과 주연(김현숙)은 철을 재료로 스포츠 주변을 스케치하였고, 베른트 할프헤르와 서동주는 엘리트 스포츠를 재구성한 설치 및 영상작품으로 윤영석은 실제 농구대를 변형시킨 설치작품으로 전시실을 다양하게 구성한다. 5전시실_야외, 로비, 복도 등 ● 김용익은 미술관 실내 전시실에서 야외를 바라보는 뷰포인트에 텍스트작업과 야외 설치작업을 연결한다. 사람이나 땅이나 모두 건강한 순환을 바라는 의도를 설치작품으로 제작하였고, 김형석은 종이를 이용하여 관람객들에게 전시에 참여하게 하는 인터렉티브 아트를 선보이고, 이작품은 더 나아가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했다. 오원배는 인체의 동작을 800호 대작으로 선보여 역동성과 존재감을 부각시킨다.
『스피어(Sphere)』라는 제목의 영화가 있다. 번역하면 구, 구체 란 뜻으로 바다 속 신비와 외계 생명체에 관한 미스테리를 서스펜스 기법으로 제작한 헐리웃 영화이다. 주연 배우로 더스틴 호프만, 샤론 스톤, 사무엘 잭슨과 같은 호화 케스팅에 오락영화치고 가볍지 않은 주제의식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던 영화이다. 이번 전시기획 제목의 첫 단추는 이렇게 시작되는데 '구' 라 함은 모든 물질의 최소 단위의 형태이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수많은 행성들의 모양새이기도 하다. 이번 기획에서 '구'의 상징성은 보이지 않는 에너지, 순환, 영원성을 뜻한다. 구의 다른 의미는 스포츠와 놀이에 사용되는 '공'(Ball)이 그것이다. 가장 단순하고 명확한 상징인 공은, 이념과 계층, 민족과 종교를 넘나들고 아우르는 유일무이한 오브제(Objet)이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Gaza Strip)같은 분쟁지역에서 월드컵 기간에 포성이 멈추고, 올림픽 오륜기 다섯 개의 원이 전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것은 우연이 아닌 듯하다. 이렇듯, '구'는 '공'을 품에 안은 자세로 국가와 민족 간에 이웃과 이웃 간에 때론, 내안의 다른 나와 화해하고 서로 치유하는 힐링의 '구' 인 것이다. ● '체' 는 말 그대로 인간의 몸을 의미한다. 인간은 최소단위의 '구' 가 모여 거대한 '구' 인 지구에서 60억 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다. 이런 활동 중에 노동을 제외한 신체 단련과 정신건강을 위한 움직임이 여가활동(餘暇活動)과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체' 는 인체의 역동성, 몸이 가지고 있는 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인물을 통해 스포츠근현대사를 투영하기도 한다. '경'은 이런 인체들이 모여 있는 풍경, 군중(群衆)의 함성이 만들어 내는 엄청난 긍정의 에너지를 표출한다. 또한 여러 사람들이 여가를 즐기면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 그라운드'로서의 '경'을 감상하게 될 것이다. ● 1전시실의 테마는'체'중의 '인물'이다. 스포츠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의 초상(肖像)을 현대미술의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조정화' 는 피겨스케이트 여왕인 김연아와 리듬체조 요정인 손연재를 모뉴먼트 조각(Monument Sculpture)이 아닌, 팝아트적인 기법의 친근한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올림픽 스타이면서 대중들에게 주목받는 아이콘으로 관람객을 만나게 될 것이다. '김성윤'은 근대올림픽의 종목에 관한 역사를 재조명하는 프로젝트를 인물회화로 표현하여 이름 없이 사라져간 경기종목들의 흔적을 되짚어 보는 작품을 제작하였다. '이길우' 는 세계 최고 스프린터(Sprinter)의 역동적인 모습과 박태환 선수의 역영하는 모습을 향불로 태운 흔적으로 표현하였고, '백남준'은 근대올림픽의 창시자인 쿠베르탱을 특유의 비디오아트로 제작하였고, 한국 마라톤의 영웅인 손기정선수를 판화기법으로 제작하였다. 1전시실은 시대를 초월한 스포츠의 영웅들을 다양한 기법으로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 될 것이다.2전시실은 '경' 의 풍경이 있는 공간이다. 각종 경기장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흥미롭게 재구성하고 편집한 평면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 조해영은 '필드'로 통용되는 골프장의 단면을 확대시켜 묘사하였고, 김무준은 스포츠경기장을 인물은 배제시키고 색감과 도상이미지만으로 표현했다. 사윤택과 최영록, 최무영은 풍경을 그렸지만, 인물과 조화를 이루는 다이나믹한 풍경으로 표현하였다. ● 백남준 비디오 아트홀은 백남준의 '메가트론'과 '금관'작품을 볼 수 있다. 미디어의 속도와 스포츠, 올림픽의 열정을 형상화시킨 작품들은 작품의 웅장함과 기술력의 조화에 압도될 것이다. 비디오아트홀에 이상원의 미디어작품도 같이 설치되는데, 백남준의 작품과는 상반되는 정적인 작품이다. 공원에서 조깅과 산책, 자전거를 타는 군중들을 스케치한 수집 장의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상영하여 연속동작으로 연출하는데, 한국 비디오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의 작품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3전시실은 '구'를 주제로 경기장에서 느낄 수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와 함성을 네온 및 설치작업으로 볼 수 있다. 이용덕과 유영호는 각자의 작품을 출품하지만, 두 작품이 결합된 한 작품을 보는 묘미를 선사하게 된다. 이용덕은 자신이 일관되게 추구해온 안과 밖에 관한 형이상학적 고찰의 질문과 대답을 몸의 무브먼트를 통해 보여준다. 물론, 작품 안쪽이 실제인지, 바깥쪽이 진짜인지는 감상자의 몫인 듯하다. 유영호의 네온작품은 전시실 4면에 걸쳐서 설치되는데, 한글의 우, 오, 와 로 구성되어 있다. 모여 앉은 군중들이 뭔가에 환호하고 열광하면서 낼 수 있는 왜마디 소리를 상징하는데, 실제로는 소리가 나지 않지만, 네온 불빛과 이용덕의 작품과 결합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긴장감과 에너지를 전해줄 것이다.4전시실은 구_체_경 이 하나의 공간에 모여 있는 '힐링 그라운드1'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 기획의 컨셉을 대표하는 또 다른 작가인 이상원은 회화, 드로잉, 미디어작품을 동시에 보여준다. 작품의 주제는 '여가생활' 인데, 그중에서도 몸과 마음에 이로운 공원을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신체활동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상원의 작품은 보는 순간, 힐링의 장이자, 낙원의 풍경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데이비드 걸스타인과 주연(김현숙)은 같은 재료(철조)의 다른 느낌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데, 걸스타인의 작품은 싸이클 경기의 속도감을 화려한 터치와 색상으로 표현하였고, 주연(김현숙)은 절재 되고 미니멀한 기법으로 기획의 주제의식을 부각시켰다. 베른트 할프헤르는 설치작품으로 입체와 오브제, 사진작품을 절묘하게 조합하여 예술적인 경기장으로 재탄생시켰다. 서동주는 엘리트 스포츠 종목 중에 25가지 경기장면을 그래픽으로 작업한 영상작품을 보여주는데, 신나는 리듬으로 경기가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것을 보면, 감상자들은 새로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윤영석은 농구경기를 소재로 창의적인 농구골대를 제작하고 홀로그램의 일종인 렌티큘러 기법(Lenticular)으로 농구공이 움직이는 착시(Optical illusion)를 보여준다. 곽남신은 네온설치작품과 평면작품을 선보이는데,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여서 느낄 수 있는 행복과 전시기획의 주제이기도한 건강한 신체활동이 주는 정신적 힐링 효과에 관한 예찬을 상징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 5전시실은 '힐링 그라운드2'로 구_체_경이 하나의 공간에 모여 있는 연장선에 있다. 오원배는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인체의 몸짓을 800호 대작으로 제작하여 전시실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동시에 살아있는 디스플레이를 완성해 주었다. 그 외에 김성윤, 조정화의 인물, 최영록, 서동주, 최무영의 경기장 풍경시리즈를 설치한다.
그리고, 이번 전시기획의 조커이자, 영화의 까메오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기획에 활력을 불어넣은 김트리오(김용익, 김형석, 주연(김현숙))는 미술관의 로비, 야외 등 미술관의 잉여 공간 및 사각지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 김용익은 점점 나이 들어가는 자신의 몸에 대해 미술관 부지에 대한 의인화를 시도하여 치유에 관한 의미부여를 개념화시킨다. 미술관에서 발생되는 온갖 오폐수를 처리하는 지점에 몸이 되어버린 땅에 치유를 위한 의식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한다. 김형석은 종이를 오브제로 쌓고, 던지는 행위를 통해 상호작용(Interactive)과 소통, 놀이가 결합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전시기획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주연(김현숙)은 건강과 운동기구를 소재로 한 드로잉과 프라모델(Plamodel)작품을 보여준다. ● 전시 참여 작가 중, 곽남신의「달하고 놀기(Playing With the Moon)」란 작품은, 이번 기획에 큰 영감을 주었다. 그의 작품들은 이번 기획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외에도 작품선정 과정에서 기획의도를 보충대리(補充代理)하여 깊이를 더해준 작가들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다. 유학중에도 수차례 방문하여 기획자의 의도를 작품설치와 전시디자인으로 보여준 이상원, 전시실에 두 명의 입체작가 작품을 설치하는데 발생되는 애로사항과 문제점들을 최상의 조합과 중재로 시너지효과를 내어준 이용덕과 유영호, 거의 주문제작에 가까운 기획자의 독재와 무례함을 수용해준 이길우와 김성윤, 기획을 진행하는 동안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준 서동주와 최영록, 기획의 개념과 맥락을 확장시키고 관객참여 기능까지 부여해준 김용익, 김형석에게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건강하든 장애가 있든, 마음에 우울감과 고통이 있든 우리는 모두 몸을 가지고 있다. 각자 움직일 수 있는 범위와 활동의 강도 또한 천차만별일 것이다. 이제부터 각자의 능력에 맞게 몸을 움직여 보자. 그것이 맨손 체조, 걷기, 자전거 타기, 단체경기이든 상관없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거나, 비용이 발생되는 활동보다 평상복 차림으로 운동화만 신고서 집근처의 공원으로 가보자. 그곳에 가면, 진정으로 몸과 마음에 유익한 활동을 통해 삶을 여유 있고 풍요롭게 가꾸며 살아가는 현인(賢人)들을 만나보게 될 것이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고대 로마의 시인 유베날리스(Decimus Junius Juvenalis)의 말이 새삼 진리라고 느껴지는 요즘에 조각공원이 있는 미술관에 와서 여가와 스포츠가 예술로 승화된 '힐링 그라운드'를 감상하는 기회를 갖게 되길 추천한다. ■ 손성진
□ 교육프로그램 안내 1. 에듀 존 - 상설체험프로그램(무료) - 내용 : 잊고 싶거나 버리고 싶은 기억들을 간단히 적어 던져버리는 치유적 참여체험 - 일시 : 4월 19(금) ~ 6월 23일(일) - 장소 : 소마미술관 1층 Edu - Zone - 참가대상 : 전시장 입장 관람객 누구나 2. 어린이활동지(무료) - 내용 : 어린이를 위한 전시감상 교육용 전시활동지 제공(3,000부) - 일시 : 4월27(토) ~ 소진 시까지 - 장소 : 미술관 입구 데스크 배포 3. 작가와 함께 하는 어린이워크숍(유료-2만원) - 내용 : 전시작가가 직접 참여하여 작품을 소개하고 함께 작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 - 일시 : 4월 27(토) 10시, 2시 / 5월25일(토)10시, 2시 - 장소 : 소마미술관 전시장 및 아카데미 - 참가대상 : 초등학교1-2학년, 3-6학년 - 신청방법 : 소마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접수 4. 교육문의: 02-410-1341
□ 문화 이벤트 안내 1. 체육관련 유관기관 및 체육대학, 체중고 관람객 이벤트(무료) - 일시 : 4월 19(금) ~ 6월 23일(일) - 장소 : 소마미술관 입구로비 - 특이사항 : 체육관련 기관 신분증 및 체대․중․고 학생증 제시 무료입장(동반가족 4인 이하) * 스포츠 기획전 특별이벤트(다른 기획전은 해당사항 없음) 2. 어린이 날 행사(무료) - 일시 : 5월 5일(일) 10:00~18:00 - 장소 : 소마미술관 세미나실 - 특이사항 : 페이스페인팅, 뱃지만들기 & 부채만들기 무료프로그램 3. Soma 가는날 (매월 넷째주 토요일 무료 개방) - 일시 : 4월 27일(토), 5월 25일(토), 6월 22일(토) 10:00~18:00(17시 입장마감) - 장소 : 소마미술관 전시실 - 주요내용 : 전체관람객 무료입장
Vol.20130419a | 구球_체體_경景 힐링 그라운드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