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3_0417_수요일_05:30pm
참여작가 강난주_강해순_김가빈_김상순_김진경_김동순 박난경_박진이_송덕성_서경애_오여애_이민자 이현천_조영란_정근화_최명자_채광희_황연옥
기획 / 인천평생학습관 문화예술팀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 INCHEON LIFELONG EDUCATION CENTER GALLERY NAMU 인천시 연수구 경원대로 73 (동춘2동 930-3번지) Tel. +82.32.899.1516~7 www.ilec.go.kr
인천 여성한국화를 보고 있노라면 ● 인천 여성한국화회가 올해로 32번째 정기전시를 가진다. 이 협회는 1983년 창립 이래로 매년 정기전시와 미술 실기대회 및 찾아가는 미술전, 만남전, 초대전 등 기획전를 개최하며 미술인들의 작품과 예술성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진행해왔다. 현대의 한국화는 전통에 기반을 두고 또 다른 모색점을 찾고 있다 그 모색점의 중간에는 인천 여성 한국화회가 있다. 이번 정기전시는 인천의 한국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20여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출품하여 새로운 실험, 새로운 방법들로 작품을 만들었다. 그들은 항상 깨여있고 무단히 노력하며 자발적으로 협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그래서 인천여성미술 비엔날레의 모태가 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를 하고 있다.
보통 한국화는 산수화, 사군자, 문인화, 수묵화 등을 떠오르게 한다. 한국화의 장르 구분은 재료의 차이에서 나온다. 고정관념과 무관심 속에 한국화는 현실의 고뇌에 빠져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서양화 재료의 혼합은 서양화와 한국화의 경계를 무의미하게 하며 다양한 소재와 재료를 통해 민족미술과 서양 현대미술의 기법, 추상성 등을 접목하여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여성한국화회는 묵묵히 전시회를 열고 의기투합하며 작품이라는 아름다운 결과물을 생산하고 있다. ■ 최등영
Vol.20130417e | 제 32회 인천여성한국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