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일,공휴일 휴관
구올담 갤러리 KOOALLDAM GALLERY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185-1번지 Tel. +82.32.528.6030 www.kooalldam.com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나 또는 다른 모든 개인들.하루가 다르게 문명의 이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그 생산품들로 인해 점점 가속화되는 삶의 방식들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보이지 않는 '흐름'이 있다. '흐름'은 네트워크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에 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내 작업의 재료인 전선은 보이지 않는 흐름을 연결해주는 시각적 물질인 동시에 중요한 모티브 이기도 하다.
작품에서의 이미지는 그러한 빠르게 발달되는 현상을 전선이라는 재료를 붙여 현대문명이 시각적으로 와 닫도록 느껴지게끔 보여지도록 하고 있다. 확실치 않은 불분명한 색들의 조합은 빠르게 바뀌어 가는 현대문명이 가져온 인간의 불안과 갈등을 보여준다. 세상은 발전할수록 사람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쉬우면서 활발해지고 있다. 나 또한 그런 세상속에서 살고 있으며, 현대사회를 보는 작가의 시선이기도 하다. ■ 라다운
Vol.20130330c | 라다운展 / RADAWOON / 羅다운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