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나눔

"반기문 총장"과 UN 이 주도하는 "세계 반지뢰 평화 캠페인"에 한국 예술가들이 동참한다. 작년부터 유엔에서는 4월4일을 "지뢰 피해자의 날"로 지정하고 "LEND YOUR LEG" 란 슬로건으로 유투브를 통해 세계인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이 시기에 세계 각국에서는 다양한 캠페인 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각 전쟁과 지뢰피해 국가들이 함께 동참한다. ● 이번 반지뢰 캠페인 행사의 일원으로, 한국에서는 NGO "KCBL(평화나눔회)"가 "평화 나눔" 이란 주제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권순철 작가 등 현대 미술작가 20여명이 참여하고 회화, 조각, 사진, 비디오 아트 등의 현대 미술과 한국지뢰피해자를 주제로 한 사진전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권순철_넋_캔버스에 유채_240×200cm_2013

김태종_녹색발톱의 헤게모니_혼합재료_59.5×61cm_2011

김범수_무제_혼합재료_120×50×30cm_2013

문인환_바다와대지_캔버스에 유채_100×200cm_2012

지뢰피해자

지뢰피해자

지뢰피해자

지뢰피해자

이승호_Lend your leg_종이에 채색_91×116.8cm_2013

전 세계 지뢰피해자의 80%가 민간인이다. 인간의 발목만 절단 시키는 대인 발목지뢰는 비인간적 무기이며 전쟁이 끝나도 수십년 동안 제거되지 않고 있어서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도 전쟁이 끝난지 60년이 지났지만 수많은 민간인 피해자가 발생됐고 지금도 매년 피해가 일어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전쟁피해지역에서는 지뢰들이 제거되지 않고 있어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 ● 현재 한국은 단위면적당 지뢰수가 가장 많은 나라이고 최근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에 있는 모든 지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489년이 걸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운동을 주도하는 ICBL의 한국지부 KCBL(평화나눔회)은 15년간 이 운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피해자 조사, 피해자 권익대변, 법률 자문 그리고 최근에는 그들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서 "지뢰피해자지원 특별법" 을 현재 국회에 상정하였고 제정을 추진 중에 있다. ■ 김남규

Vol.20130328f | 평화 나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