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 : MANGWONDONG 455-32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 사이의 의견충돌과 갈등을 경험하며, 어떻게 하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구성원들이 유동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루어 나갈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자연스럽게 우리의 화두가 된다. 또한 이것은 전시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한 또 다른 시도 혹은 실험이라는 점에서 전시의 시스템에 개입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적과도 부합한다. 팀워크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이것을 어떻게 다룰 것이며 그 결과를 어떻게 보여줄지에 대하여 우리 스스로를 실험대상으로 설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CONE : MANGWONDONG 455-32展_망원동 455-32번지_2013

CONE : MANGWONDONG 455-32展_망원동 455-32번지_2013

CONE : MANGWONDONG 455-32展_망원동 455-32번지_2013

CONE : MANGWONDONG 455-32展_망원동 455-32번지_2013

먼저 세 개의 작업이 같은 공간에 있다. 자신의 것을 제외하고 외부로부터 만들어진 낯선 두 가지의 작업에 대해 그들의 성격을 탐색하고 임의로 규정한다. 이 과정에서 선택된 무언가는 다음 단계의 요소가 된다. 이 요소를 통해 만들어진 두 번째 단계의 작업들로 인해 그들은 유동적으로 서로를 주고받는다. 이제 다시 두 번째 단계의 작업들을 탐색하고 규정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것을 통해 나오는 마지막 작업은 두 번째 단계의 작업들 사이의 연결지점을 만드는데, 이것은 다시 기존의 세 개의 작업들과 관련한다. ■ CONE

Vol.20130315f | CONE : MANGWONDONG 455-32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