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문화예술 아카데미 2013년 2월

이건수의 '인문학으로 읽는 미술이야기'   행사일시 / 2013_0226_화요일_06:30pm

행사일시 / 2013_0226_화요일_06:30pm~08:00pm

LIG 문화예술 아카데미는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입니다.

LIG 아트스페이스 GS교육장 LIG ARTSPACE 서울 마포구 합정동 471번지 LIG빌딩 12층 Tel. +82.2.331.0007~8 www.ligartspace.co.kr

LIG아트스페이스는 현대미술을 편안하고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문화휴식공간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인 LIG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의는 이론적인 미술사부터 개별작품의 분석과 같은 다양한 현대미술의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미술에 관심있는 LIG직원 및 미술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본 교육프로그램은 월 1회 진행되는 무료 강좌로, 매월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이건수님과 함께하는 두번째 강의는, '인문학으로 읽는 미술이야기'로 미술과 철학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미학을 통해 다양한 미술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또한 강의시간보다 조금 일찍 오셔서 알찬 강의와 함께 저희 LIG아트스페이스의 알찬 전시도 관람하시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무료로 즐기시길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 LIG 아트스페이스

'인문학으로 읽는 미술이야기' - 강사: 이건수 (월간미술 편집장) - 일시: 2013년 2월 26일 오후 6시 30분~8시 (약 1시간 30분) - 수강료: 무료 - 접수: [email protected] (성명 / 연락처(휴대폰) / E-mail / 신청 경로) - 장소: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471 LIG빌딩 12층 대교육장 - 문의: LIG아트스페이스 02-331-0007~8 - 강의내용: 미학이야기 ● 사전적 의미에 인문학은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 그리고 여기에 '미(美)'가 인문학적 범주 안에 들어오면서 우리는 미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아름다움'을 고찰하기 시작하였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므로 큰 범주로 봤을 때 예술 또한 이것에 속하게 된다. 인간이 수행하는 많은 활동 중 하나로 특수한 사물을 제작하거나 혹은 내적 경험의 표현과 창조적인 활동으로서의 결과물을 예술(fine art)라 말하며, 미의 범주를 점차 확대해 나갔다. ● 과거 르네상스 이전 예술은 단지 영감이나 기술로서 취급되었지만, '인간의 마음이 진정 인간적이다'라는 르네상스는 우리에게 큰 사고의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미술이 인간의 지적 활동으로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이렇듯 미학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흔히 예술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아름다움과 아름다움의 표현, 그리고 그것의 체계와 법칙, 역사를 대상으로 삼는 학문으로 미술을 존재하게 하고, 설명하는데 있어서는 가장 완벽한 접근법인 것이다. ● 18세기 중엽 독일의 철학자 바움가르텐은 그의 저서 에스테티카에서 예술을 지적 탐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지만, 탐구의 대상으로서 똑같은 가치를 갖는 인간 행위의 영역으로 규정하였다. 미적 경험은 미적 대상, 즉 자연이나 예술이나 그에 대한 미적 지각 혹은 태도는 미적 가치에 의해 나타난다. 다시 말해 하나는 지성에 다른 하나는 감각과 감정에 근거하는 두 개의 구별되는 지식 형태가 있다면, 예술에만 특수하게 적용되는 다른 법칙과 기준들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이처럼 미학을 통해 예술 현상과 이론을 되짚어 보며, 과거와 현재의 예술이 지나간 자리에 무엇이 남아 있으며, 나아가 새로움의 기준을 넘어서는 예술의 역할이 무엇인지 미학을 통해 엿볼 수 있다.

Vol.20130226a | LIG 문화예술 아카데미 2013년 2월-이건수의 '인문학으로 읽는 미술이야기'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