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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09:00am~06:00pm / 주말_11:00am~05:30pm / 2월10일 휴관
아트리에 갤러리 ARTRIE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208번길 34 Tel. +82.2.587.4110 www.artrie.com
평면위의 한점에서 일정한 거리에 있는 점들로 이루어진 곡선은 원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장용선 작가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원의 개념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원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영원을 약속하기 위한 결혼이란 의식 속에 중요한 반지는 시작과 끝이 없는 영원을 약속하는 의미로 반지를 선물한다고 합니다. 시작과 끝은 하나이며 회귀에 대한 의미입니다. 돌아간다는 의미 또한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작도 모르지만 그 끝 또한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의 연속선상에 있습니다. 작품을 보며 그 분자적 구조는 결국 원의 반복입니다. 작은 단위인 셀을 원의 반복구조가 서로 상호적인 구조로 형태를 이루며 전체의 구조를 형성해 나갑니다.
우리의 인체를 우주에 비유합니다. 그 구조는 단순하겠지만 그에 대한 유기적 구성과 결합에 의해 여러 모습을 갖춥니다. 장용선작가의 고집스런 작품을 보면 원의 이해 속에서 우주와 인체를 이해하고 이를 풀어나가기 위한 과정입니다.
파이프의 단면이란 단순한 구조를 통해 작가가 표현하려는 형태를 자유롭게 표출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그 시작은 아주 단순하지만 그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이해와 개념을 가지고 접근하여야 가능한 작업이면 작가 특유의 고집이 필요로 하는 작업입니다. 다소 지루할수 있지만 그 시간에 대한 인고없이는 불가한 작업입니다. 결과에 대한 집착과 도전의 의지, 이것이 작품을 이루는 근간이 되어야 하는데 작가는 이 부분에 충실한 작가라 할것입니다.
작품의 투사와 원과 원의 중첩을 이루며 세상을 볼수있음은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 작품을 통한 세계입니다. 관계와 구조, 그를 통한 세상의 관조는 작품을 통해 세상을 보여주려는 작가의 어쩌면 작품이 아닌 세상의 이해라 할것입니다. 관조자들에게 외치려는 작가의 조용한 외침이 들립니다. 작품은 작가 고유의 정신입니다. 작품의 과정은 고집스럽지만 작품의 정신은 자유롭습니다. 내가 옳음이 아닌 세상을 보여주기 위한 통로라 할것입니다. ●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합니다. 세상에 대해, 관계에 대해… 수없이 많은 말들을 어제도 했고 오늘도 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할것입니다. 작가는 이런 수많은 이야기들은 노력에 의해 하나의 결정물로서 표현하고자 합니다. 그것을 응고하여 하나의 결정체로 만듭니다. 인고와 노력, 시간과 공간에 대한 접근, 장용선 작가의 작품은 이러한 내용들에 대해 이해와 그에 따른 결과입니다. ■ 윤정환
Vol.20130215d | 장용선展 / JANGYONGSUN / 張龍善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