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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3_0125_금요일_12:30pm
관람시간 / 10:00am~10:00pm
카페 드 유중, 유중아트센터 1층 서울 서초구 방배동 851-4번지 Tel. +82.2.599.7709 www.ujungartcenter.com
『Sky Aesthetics Ⅳ』 하늘 미학으로 하늘의 회화성 표현 ● 유중아트센터(이사장 정승우) 1층에 마련된 카페 드 유중(café de uJung) 전시장에서는 오는 2013년 1월 3일부터 2월3일까지 송은주 개인전 '하늘 미학 『Sky Aesthetics Ⅳ』'를 개최한다. ● 「하늘미학 Sky Aesthetics」은 대자연 속에 존재하는 인간이 자연과 소통하며 존재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이다. 소통의 방법은 여러 가지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하늘과 인간의 관계성에서 해석하고자 한다. 즉 대자연을 대표하는 하늘과 그것에 대하여 많은 것을 느끼며 살아가는 인간의 미적 경험으로 소통되는 것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하늘미학 Sky Aesthetics」 시리즈는 인간이 시각적으로 접하는 하늘이미지를 자연의 흔적과 함께 미학적 차원에서 표현한 작품이다. 공간성과 시간성을 내포하고 있는 하늘과 자연을 통해, 새로운 회화적 세계를 창출하여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변모하는 하늘의 모습을 나무의 매체적 표현으로 더욱 구체화시켰으며, 하늘의 이미지가 나무의 결과 함께 형상화되도록 매체 위에 직접 표현하였다. 나무 자체에서 발현되는 자연스러운 나이테, 옹이, 지선, 갈라짐은 하늘 미학과 공존하며 새로운 회화적 표현으로 재해석되었다.
작품에서 주요하게 등장하는 하늘과 함께, 나무라는 매체는 인간과 공존하는 자연 중에서 주요한 존재이다. 작품의 표현 대상으로는 대자연으로서 절대적 위치에 있는 하늘과 인간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며, 인간의 삶 속에서 공존하는 나무를 대상으로 하였다. 하늘 미학Sky Aesthetics의 작품은 하늘 이미지와 나무의 매체적 표현이 결합된 작품들이다. 즉 나무라는 매체 위에 하늘미학을 형상화하여 회화작품을 제작하였다.
나무를 바탕재료로 하여 제작된 회화작품을 쉐이프드 캔버스(shaped canvas) 형태로 설치한다. 나무 바탕재료 위에 하늘과 나무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나무 자체에서 우러나는 나무의 결에 표현되는 구름과 하늘 형상 은 나무 자체의 물질과 만나 새로운 회화적 세계를 구축하였다. 작품의 바탕재료로는 삼나무(cedar wood)를 사용하였으며, 나무 자체에서 발현되는 자연스러운 나이테, 옹이, 지선, 갈라짐을 이용하여 하늘과 나무 이미지를 형상화하였다.
나무는 표면이 갈라지고, 일어나고, 휘어지고, 쪼개지는 등 다루기가 매우 까다로운 바탕재료이지만, 나무를 통한 자연의 표현이 가능하기에 선택하였다. 나무는 자연적 삶을 추구하는 것과 연관되어 사람들과 친화적인 매체이다. 예컨대 나무의 색, 무늬, 재질, 냄새 등의 나무 자체의 특성이 작품을 구성하는 주요한 요소가 된다. 이로 인해 생성되는 휘어짐, 표면이 일어남, 옹이 등으로 인한 결절도 나무 자체의 의미로서 작품이 포괄하고 있는 요소이다.
더 나아가 회화의 이미지와 작품들을 컴퓨터에 입력하여 움직이는 모션그래픽스 영상으로 하늘 미학을 구현하였다. 하늘 미학의 회화적 영상들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구현된다. 하늘 미학Sky Aesthetics의 회화작품들이 컴퓨터로 입력되어 재해석된 회화적 영상은 하늘 미학Sky Aesthetics의 아름다운 공간으로 펼쳐진다. ■ 송은주
Vol.20130103d | 송은주展 / SONGEUNJOO / 宋銀珠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