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私 or 思)적 사회

2012_1217 ▶ 2012_1230

초대일시 / 2012_1217_월요일_05:00pm

참여작가 / 박상준_이재욱_이재익_정주연_조진규_최은주_최주연

관람시간 / 11:00am~11:00pm

aA CAfe & Gallery 서울 종로구 소격동 55번지 B1 Tel. +82.2.722.1211

사(私 or 思)적 사회 ● 예술가가 예술을 하기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마 작업을 시작할 때 순간적으로 오는 감각적 능력 못지않게, 일상생활 속의 문제제기 또한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평범한 조류에 대해 그러려니 하기 보단 문제제기를 하고, 사유하고, 창의적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작업 화하는 것이 예술가의 면모가 아닐까. 우리들이 속한 공동체 속에서 '아 프리오리'(아 프리오리(a priori)는 '먼저 이루어진 것', 아 포스테리오리(a posteriori)는 '뒤에 이루어진 것'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말이다. 우리말로는 선천적(先天的), 후천적(後天的)이라고 번역된다. 칸트 이전 철학에서 아 프리오리는 모든 경험에서 독립되어 이성으로부터 논리적 추리를 통하여 얻어지는 인식에 적용되는 술어였다. 또한 경험의 역할을 배제하고 이미 현존하는 인식으로부터 획득된 새로운 인식도 아 프리오리한 것에 속했다. 아 포스테리오리는 경험으로부터 유래하는 것, 경험에 의해 제약되고 규정되는 것, 즉 인식의 형식과 구별되는 인식의 경험 내용에 적용되는 술어였다.) 한 지식보단 '아 포스테리오리'한 지식을 기반으로 문제제기를 하며 작업으로 승화시킨 7인은 사회의 모습을 사사롭게(혹은 개인적 생각으로부터) 도출시키고 있다.

박상준_Immortality-Ancestors and Descendant_알루미늄, 레이저 프린트_14.35×508×14.35cm_2012
박상준_Immortality-Ancestors and Descendant_알루미늄, 레이저 프린트_14.35×508×14.35cm_2012
이재욱_Intersections_혼합재료_80×110cm_2012
이재익_Fake Guardian_혼합재료_200×170×170cm_2012
정주연_흐름–선_스테인리스 스틸_50×50×105cm_2012
조진규_A Tower made of 1211 Layers_나무, 스틸_340×60×60cm_2012
조진규_Stingers_나무, 스틸_77×107×60cm_2012
최은주_예술이 다가올 때_디지털 프린트_119×84cm_2012
최주연_Hello_합성수지, 아크릴, 실리콘_100×33×90cm_2012

20대 후반부터 30대 사이의 일곱 명의 작가들은 전시의 큰 주제인 'Private Society_ 사적 사회'를 통해 각자가 지닌 삶의 무게와 경험, 그리고 그들이 바라보는 자신의 사회적 입장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혹자는 사회와 권력의 관계를 통해 권력이 폭력성을 드러내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또 누군가는 사회의 부조리와 이에 대한 작가 (혹은 대중)의 방관에 대해, 그리고 자연에 대한 사적인 단상에 대하여 성찰한다. 한 주제 안에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작업을 통해 그들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삶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탐구이며 이에 대한 그들의 목소리이다. ■ 최주연_이재익

Vol.20121217c | 사(私 or 思)적 사회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