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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신도리코 작가지원프로그램 (SINAP) 선정작가 세번째 전시
관람시간 / 10:00am~05:00pm / 주말 휴관
신도리코 문화공간 서울 성동구 성수2가 277-22번지 Tel. +82.2.460.1247 www.sindoh.com
MOON Kyungwon & JEON Joonho ● 제 1회 SINDOH 작가지원프로그램(SINAP) 세 팀의 선정작가 중 세번째 전시로 선보이는 문경원, 전준호 작가의 전시에서 작가의 공동작업과 개인작업을 소개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미술계에서도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아오고 있는 문경원과 전준호 작가는 현대예술과 작품의 의미, 전시의 소모성, 비평의 부재 등에 관한 고민을 하던 중에 실천적인 미술, 스스로에게 반성의 기회가 되는 작업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2009년부터 공동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문경원, 전준호라는 이름의 듀오로 뉴스프롬 노웨어(News from Nowhere)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작가 개인의 작업도 병행하여 계속 진행하고 있다. ● 문경원, 전준호는 백남준, 육근병 작가가 참여한 이후 한국작가로서는 20년 만에 제 13회 카셀도쿠멘타에 초청받아 장기적인 예술 프로젝트『News from Nowhere 뉴스 프롬 노웨어』를 통해 예술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 자신들의 반성의 시각과 많은 조사와 다른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그 과정을 보여주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SBS 문화재단 주최의 올해의 작가상 전시에서는 『News from Nowhere』를 통해 마주한 공동의 진술을 통해 '예술은 인간 인식의 변화를 위한 기획' 이라는 생각을 제시하며 예술의 본질과 역할을 규정하기 보다는 예술이 인간 인식의 지평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담담히 제공하였다. 『News from Nowhere』 프로젝트는 국내외 많은 미술전문가들로부터 예술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진지한 해석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광주비엔날레 대상인 눈 예술상과 국립현대미술관과 SBS 문화재단에서 주최한 2012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문경원은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와 동대학원, 미국의 칼아츠(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 대학원에서 미술공부를 하였고, 연세대학교 영상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 서울 갤러리현대『GreenHouse』전, 2007년 성곡미술관, 2004년 일본 후쿠오카 시립 미술관등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2012년 광주 비엔날레, 카셀 도큐멘타 (13), 2010년 도쿄원 더사이트에서 『Silent Voice』전과 독일 보훔미술관, 터키의 이스탄불미술관에서 『A Different Similarity』전을, 2008년 난징 트리엔날레와 백남준미술관에서 『Now Jump』 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 하였다. 건축가 안도 타다오와 제주도 Genius Loci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 한 한편, 서울스퀘어의 미디어 캔버스 프로젝트 등 여러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2012년 광주비엔날레 대상인 눈 미술상과 국립현대미술관과 SBS 문화재단에서 주최한 2012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 전준호는 부산에서 태어나 동의대학교 미술학과와 영국 첼시 예술대학 대학원에서 미술공부를 하였다. 2009년 동경의 스카이 더 배스하우스, 2008년 파리의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와 한국의 아라리오 갤러리 그리고 2007년 뉴욕의 페리 루벤스타인 갤러리등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2012년 광주 비엔날레, 카셀 도큐멘타(13), 워커아트센타, 2011년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2009년 LACMA와 휴스턴 미술관에서 『YOUR BRIGHT FUTURE』전과 파리의 에스파세 루이비통에서 『Metamorphosis』전, 2007년 동경의 모리 미술관에서 『All About Laughter』등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2004년 광주비엔날레상과 2007년 루불라냐 그래픽비엔날레 대상, 2012년 광주 비엔날레 대상인 눈 미술상과 국립현대미술관과 SBS 문화재단에서 주최한 2012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SINDOH 작가지원프로그램 (SINAP: SINDOH Artist Support Program) ● SINDOH가 2011년부터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작가를 후원하기 위해 매년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작가 3명을 선정,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SINDOH 작가지원 프로그램 (SINAP: Sindoh Artist Support Program)'을 제정하였습니다. SINDOH 작가지원 프로그램(SINAP)은 작품완성도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작가들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 혹은 계획중인 작품의 우수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세계적 진출의 가능성이 내제된 젊은 작가들의 국내외 작품활동을 지원해나갈 것입니다. ● 작년 11월에 진행된 제 1회 SINAP은 세계 미술에 제일 큰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꼽히는 큐레이터이자 미술사학자인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Hans-Ulrich Obrist)와 국내외에서 활발한 비평 및 전시 기획을 펼치고 있는 고동연 비평가가 심사위원이 되어 총 3팀의 SINAP작가 (문경원 & 전준호, 이수경, 오인환)을 선정, 프로젝트를 지원했습니다. 올해 11월에 진행된 제 2회 SINAP에서는 박준범, 김재범, 홍영인 작가가 선정되었습니다. ● 신도리코의 성수동 본사의 재탄생과 함께 개관한 신도리코 문화공간은 다양한 현대미술의 전시들을 선보이며 산업과 문화의 새로운 만남의 장입니다. 2012년 6월부터는 매년 SINAP 선정 작가들의 전시를 각 3개월 동안 선보이며, 기존의 사내 갤러리에서 이제는 대중에게 열린 전시공간으로 다가갑니다. ■ 홍주현
Vol.20121213i | 제1회 신도리코 작가지원프로그램(SINAP)-문경원_전준호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