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한국작가 / 고창민_김현수_백인혜_우정민 윤솔_양나혜_양진우_이민하_임현경_최지현 최혜민_최혜정_최희정_한영숙_한정현 일본작가 / 히가시다 리사_카사이 치즈루 카토 히로시_카와이 에츠코_고바야시 노부에 마고메 노부오_마츠자와 유코_미나모토 유키코 노바라 오리코_오니시 후사코_사이카이야 마유미 사노 준코_세누마 토시타카_수도 아야코_요시무라 쿄코
기획 / Messis
관람시간 / 10:30am~06:30pm
체어스온더힐 CHAIRS ON THE HILL 서울 종로구 가회동 97번지 Tel. +82.2.747.7854 www.chairsonthehill.com
사라다는 잘게 썬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드레싱과 함께 버무려 만들어지는 음식이다.『아트사라다』는 사라다의 특성대로 아티스트들의 작업 에센스를 모아 잘 버무린 한일교류전이다. 2004년 일본의 동경예술대학, 무사시노미술대학, 타마미술대학, 조시비미술대학 출신의 젊은 작가들의 그룹전으로 시작된『아트사라다』는 프로듀서인 마유미 미야가와의 주도하에 매년 30명 넘는 작가들이 일본화, 판화, 조각, 텍스타일, 유리공예, 미디어아트,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전시한다. ● 본 전시는 작가의 작업 방식에 맞게 자유롭게 작업하되, 평면의 경우 A4종이보다 작은 사이즈, 입체의 경우 손에 잡힐 수 있는 작업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는 전시 중에 자신의 작업을 다른 참여 작가, 관객과 이야기 하는 자리를 가진다. 즉, 아트사라다에서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작은 사이즈로 요약하고, 작은 갤러리에서 작가와 작가, 작가와 관객이 편안하게 모여 다양한 장르의 시각 예술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전시이다. 자신의 예술적 관심사를 다른 시각예술 분야의 작가와 함께 나누며, 이러한 예술적 교류를 통하여 서로 간의 발전적 미래를 도모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관람객 역시 벽에 걸린 거대한 예술 작업이 아닌, 작가들의 작은 작업을 보며 시각예술과 친해 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아트사라다는 작가와 작가, 작가와 관객이 쉽게 어울려 놀 수 있는 작은 규모의 예술 교류전이다. ● Messis가 기획, 진행하는『아트사라다 서울』은 한국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을 서울로 한데 모아 전시를 주관함으로써 서울을 예술교류의 거점으로 거듭나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전시의 타이틀은『Small is Big: Art Concentration』展으로『아트사라다』본래 의미를 담으면서도 더욱 함축적이고 집약적인 작업 에센스를 보다 쉽게 관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재구성되었다. 함축된 작은 예술품들은 또 다른 아트상품이 되어 바라보기만 하는 전시가 아닌 새로운 문화예술시장으로 재탄생할 것이다. ● 이번 전시를 통해 한일 양국의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어떻게 응축되어 관객들과 소통하는지, 작은 것들이 모여 큰 것을 이루는 과정을 흥미로운 시선으로 보게 되었으면 한다.
민경영, 우정민 두 명의 디자이너가 만든 Messis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한 명의 사회인으로써의 디자이너의 역할을 고민하며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만든 디자인 연구 듀오이다. 전시, 교육, 출판 등 다각적인 실험을 통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상업적인 일 외에 디자인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며 그 결과물을 보여줄 것이다. ■ Messis(민경영_우정민)
Vol.20121211j | Small is Big: Art Concentration-아트사라다 서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