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씨의 현장관람기

홍은예술창작센터 2012년도 시민예술창작워크숍展   2012_1207 ▶ 2012_1223

초대일시 / 2012_1207_금요일_06:00pm

참여작가 갈유라_강은정_강화정_김경희 노한나_이미정_왕용석_이원호

퍼포먼스 홍제천에 온 위대한 화가 / 2012_1207_금요일_06:00pm_2층 전시실 사이를 열다 / 2012_1207_금요일_07:00pm_2층 카페 책eat수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서울시창작공간 홍은예술창작센터 SEOUL ART SPACE HONGEUN 서울 서대문구 명지2길 14(홍은동 304-1번지) Tel. +82.2.304.9100 cafe.naver.com/hongeun2011 www.seoulartspace.or.kr

홍제천씨의 현장관람기는 홍은예술창작센터 입주예술가 강화정(안무/연출), 이원호(시각/설치)와 갓 미술대학을 졸업하거나 무용, 연출 등의 분야에 관련된 참가자 8명이 2012년 8월부터 12월 초까지 약 4개월 동안 홍제천이 지닌 시·공간적 의미를 분석하고 재해석하여 이를 퍼포먼스 및 전시로 풀어낸 예술창작워크숍이다. ● 홍제천이라는 일상의 공간에서 개인의 주관적 개입을 통해 사회적으로 합의된 질서 또는 고정관념이 어떻게 변화하는 지에 대해 그 동안 공간 조사 및 답사, 재해석한 내용을 토대로 퍼포먼스 및 사진·영상 촬영을 진행하였고, 12월 그 작업의 결과물을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 서울시창작공간 홍은예술창작센터

갈유라_춤추는 자들을 위하여_영상_00:05:38_2012 (퍼포머_배유리)

돌다리 건너 꽃동네는 '문둥이동네'라 했다. 채집통을 목에 건 아이는 말라붙은 하천 위를 자주 걸었다. 누런 잡초숲을 휘저으며 한가득 잡은 삽사리를 채집통에 꼬깃꼬깃 밀어 넣었다. ■ 갈유라

강은정_사이를 열다_퍼포먼스_2012 (퍼포머_김경희, 노한나 / 사운드_백인성 / 연출_강은정 / special thanks to 강화정)

이것은 사이라는 것. 나의 선입견을 망각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보는 것.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 대한 퍼포먼스. ■ 강은정

강화정_홍제천에 온 위대한 화가_퍼포먼스_2012 (퍼포머_권택기, 노한나)

한 저명한 화가가 홍제천 일대를 누비고 다니며 펼치는 예술적 활동이다. 이 때 홍제천에서 만난 시민들이 그린 그림들을 만나본다. ■ 강화정

김경희_샛길로 빠진 드로잉_3채널 영상, 드로잉_2012

참가자들에게 일정한 길 안에서 제약을 통해 본인만의 샛길을 찾도록 유도해 본다. 그 움직임들을 이용해 샛길로 빠진, 샛길로 빠지지 않은 드로잉을 찾아본다. ■ 김경희

노한나, 이미정_환향을 위한 체조_단채널 영상_00:04:10_2012

우리는 과거에 환향녀들이 죄를 씻기 위한 방법이었던 '홍제천에서 목욕하기'에 대치될 수 있는 일련의 세레모니이자 매뉴얼로서 '준비체조'를 만들었다. 그러나 동시에 이 행위는 결코 목적에 닿을 수 없는 모순성을 보여준다. ■ 노한나_이미정

왕용석_보물찾기_옷, 신발, 안경, 종이, 사진_2012 (퍼포머_왕용석)

퍼포머는 홍제천 주변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시민들을 자신의 보물찾기 행위에 동참하도록 유도한다. 그들이 찾아 준 그의 소유물을 통해 그들과의 낮선 교감을 시도한다. ■ 왕용석

이원호_Invitation_홍제천에서 만나 초대된 사람들_사진, 액자_2012

인간이 대상의 본질적인 규명보다는 그들과의 관계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듯이 거대한 구조물들로 구성된 홍제천 주변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개별적인 장소적 의미를 규정짓는 것은 역시 인간이라는 주체였다. 그들을 전시의 주체로 초대하였다. ■ 이원호

Vol.20121208j | 홍제천씨의 현장관람기-홍은예술창작센터 2012년도 시민예술창작워크숍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