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의재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프로그램 결과보고展   2012_1204 ▶ 2012_1230 / 월요일 휴관

오픈스튜디오+워크샵 / 2012_1212_수요일_03:00pm

참여작가 김경아_윤준영_이건우_이선희_이재호_정성은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_광주광역시_광주문화재단 주관 / 의재문화재단

관람료 / 성인 2,000원 / 학생 1,000원 미취학 아동 및 65세 이상 무료관람

관람시간 / 09:30am~05:00pm / 월요일 휴관

의재미술관 UIJAEMUSEUM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85-1번지 Tel. +82.62.222.3040 www.ujam.org

올해 2012의재창작스튜디오는 '현대 속 동양정신의 가치'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으로서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기획, 입주한 예술가들이 문인화 정신을 바탕으로 동시대 다양한 예술을 실험하고 탐구하여 전통과 현대의 예술이 조화될 수 있는 지점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본질을 잘 살리기 위해 의재미술관의 철학적 지평과 특장점들을 가지고 한국화 및 도자공예 작가와 동양예술을 공부하는 이론가 등 6명의 작가(김경아, 윤준영, 이건우, 이선희, 이재호)를 선정하여 창작활동과 작업연구를 지원하였고 이를 통해 입주작가들은 '현대 속 동양정신의 가치' 그리고 '현대성과 전통성'에 대해 철학적으로, 기법적으로, 재료, 혹은 아이디어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자유롭게 고민하는 시간들을 가져왔다. ● 또한, 크리틱과 워크숍, 문화탐방과 같은 프로그램들을 통해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다양한 시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특히 지역의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소통프로그램을 진행해 작가들만의 레지던스가 아닌 시민과의 소통, 향유가 가능한 시스템으로서 의재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해왔다. ● 이러한 지난 7개월간의 의재창작스튜디오에서의 입주작가들의 삶, 느끼고 성장했던 모든 경험들은 이제『2012의재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프로그램 결과보고전 '숨'』으로서 관람객에게 선보여지게 되었다. '숨'은 호흡기관을 통해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기운을 뜻하는 말로 생명, 삶과 직결되는 단어이다. 전시장을 거닐면서 작품을 마주하는 관람객은 2012의재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나날의 숨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의재미술관

김경아_상상+_물레 성형후 다듬기, 1250°C 환원_2012
김경아_상상+_물레 성형후 다듬기, 1250°C 환원_2012

사과의 형태를 기본으로 색을 다르게 입혀보았다. 우리에게 인식된 물체의 구성요소는 외형의 변화에도 완성된 실체로서 남아있는 듯 하다. ...우연히 tv에서 네모난 사과를 보았다. 또 다른 상상을 해본다. ■ 김경아

윤준영_경계_장지에 채색, 콘테_150×200cm_2012
윤준영_섬_장지에 채색, 콘테_136×74cm_2012

인간에게 있어서 모든 것은 상대적인 것이다. 기쁨이나 슬픔, 즐거움과 괴로움 따위의 감정을 내가 아닌 누구에게도 온전히 전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타인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외롭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뿐이고, 그 노력의 정도에 따라 깊거나, 혹은 얕은 관계를 맺는다. ● 그러나 수없이 노력해야 하는 이해관계 속에서도 나는 오늘도 내가 아닌 누군가와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윤준영

이건우_고흥 낚시가게 앞에서_한지에 채색, 인주_100×100cm_2012
이건우_친구를 사귀다_한지에 채색, 인주_100×120cm_2012

나에 작업은 어렸을 때 그렸던 그림일기장과 같다. 여행 중에나 일상에서 만났던 강아지들을 소재로 하고 있다. ■ 이건우

이선희_cumulose_마직물에 채색_135×200cm_2012
이선희_see-through_마직물에 채색_135×200cm_2012

나의 작업은... 복잡한 마음을 비추는 거울처럼 나의 감정의 형태를 돌아보도록 만드는 촉매의 역할을 하며, 이는 일종의 심리적 치료이다. ■ 이선희

이재호_healing1_닥종이죽에 채색_65×60cm_2012
이재호_healing4_닥종이죽에 채색_127×75cm_2012

나는 휴식이라 생각했다. 단지 시간이 지났을 뿐. ■ 이재호

2012 의재창작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워크샵 - 의창人겨울 "은자방우(隱者房友)2" 일시 / 2012년 12월 12일(수) 오후 3시 장소 / 의재미술관 세미나실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_광주광역시_광주문화재단_(재)의재문화재단 초대비평가 / 이명훈(현 돈키호테 운영큐레이터) 참여작가 / 김경아(도자공예전공)_윤준영(한국화전공)_이건우(한국화전공)                이선희(한국화전공)_이재호(한국화전공)_정성은(미술이론전공) 문의 / 062-232-2711 / 담당자_김하늬 코디네이터

Vol.20121203b | 숨-2012의재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프로그램 결과보고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