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y

강이경_신나나_한지선展   2012_1128 ▶ 2012_1209

초대일시 / 2012_1130_금요일

관람시간 / 11:00am~08:00pm

갤러리 #83 Gallery #83 서울 마포구 백범로 83 Tel. +82.2.702.4192 www.studio83.kr/default

Gallery #83 오픈기획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Fantasy를 주제로 한 3인 기획전이다. Fantasy : (기분 좋은) 공상(상상),공상(상상)의 산물,공상(상상)하기; (개인적인) 공상(환상)(의 세계)(옥스퍼드 사전) Fantasy 즉, 상상과 공상,환상의 산물들은 삶의 원동력인 동시에 방해물로 작동 한다. 즐거운 환상의 세계를 가져다 줌과 동시에 자신의 현실성을 명백하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fantasy는 때로는 기분 좋은 상상으로, 때로는 현실과의 괴리감에서 오는 낯설음으로, 때로는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내적 갈등으로 표현된다. 이번 Fantasy展에 초대된 세 작가는 눈에 보이는 확증된 이미지 보다는 비현실적인 이미지화 작업을 위주로 한다. 강이경의 작품은 윈도우 드로잉과 다양한 소재작업을 통해 자신의 내적 감수성을 시각화하였고. 천위에 다양한 모습의 동물드로잉과 아름다운 색채 드로잉은 신나나의 작품으로 색과의 놀이를 즐기던 어린시절의 감수성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한지선의 귀엽고도 기괴스러운 모습의 오브제와 이미지화는 성장에서 겪는 트라우라로 인한 새로운 심미안은 제안 하는 듯 하다. 명확한 메세지의 전달 보다 내면의 이야기를 자신의 작품으로 표현해 내는 세 작가의 작품을 통해 저마다의 환타지를 경험해 보고자 한다. ■ 정희영

강이경_83ㅈㅓㄴㅅㅣ-22
강이경_83ㅈㅓㄴㅅㅣ-28
강이경_Untitled_알루미늄에 유채, 아크릴채색_150×120cm_2012
강이경_Untitled3_알루미늄에 유채, 아크릴채색_180×60cm_2012
강이경_Untitled4_알루미늄에 유채, 아크릴채색_180×120cm_2012
강이경_숲_알루미늄에 혼합재료_각 30×30cm_2012

Studio #83은 다양한 문화적 활동과 더불어 Gallery #83과 CAFE #83을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에서 진행중인 전시 테마에 따라 카페에서도 연관된 여러 분야의 작품을 감상 가능하도록 하여 편안한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오픈형 스튜디오 이다. 이번 그림은 한 주제로 설명 되기는 어렵지만 내 주변의 물리적 풍경을 소개하기 보다는, 살면서 만나고 경험 하는 황량하고 덧없는, 공허한 심리풍경을 이야기 하면서 나의 내적 감수성을 드러내 보고자 한다. 나의 개인적인 감정을 소재로 시작 된 이번 작업은 주변의 풍경을 낯설게 인식 하기로 시작한다. 비(非)가시영역에 대한 나의 내적상상은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사건들의 연속으로 시각화된다. ■ 강이경

신나나_83ㅈㅓㄴㅅㅣ-20
신나나_park_혼합재료_각 27×22cm_2012
신나나_엄마와 꽃밭에서_혼합재료_53×160cm_2012

어렸을 적 나는 색채에 반응 했고, 색에 감동했다. 색은 나의 상상력을 무한 대로 만들었으며, 최고의 놀이였다. 꼬마 나나의 눈에는 회색의 생선은 무지개 빛의 물고기 였었고 갈색 곰이 아닌, 핑크색의 곰돌이였다. 인형에게도 생명을 주었고, 동물에게도 감정을 주었다. 어른인 나에게는 착각이라 말하지만, 아이인 나에게는 동심이라 불렀다. ■ 신나나

한지선_Golden Age_혼합재료_28×44cm_2011
한지선_Golden Age_혼합재료_35×50_2011
한지선_Unmaterial Girl_석판_49×36cm_2012
한지선_신작 1
한지선_신작

내가 생각하는 성장이란 온갖 혁신의 여지가 무참히 짖밟힘과 동시에 어떠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미약함이 함께하는 것이다. 나의 작업은 이미 성인이나 정신은 유년기의 어떤 기억, 이미지에 갖혀 현실감은 점점 떨어지고 돌아갈수 없는 포근함에 대한 불편함들이 생산하는 기괴한 망상과 존재에 관한 것이다. 변형된 생물들은 익숙한 심미안과 충돌을 일으켜 낯설음을 유발한다. 도피는 도시 곳곳에 존재한다. 길을 걷다 발견한 더럽고 어두운 멘홀. 우뚝솓은 건물위에 위치한 어느행성의 우주선같은 물탱크. 깊은 밤 놀이터에서 들려오는 비밀스런 속삭임들 에서 이중생활을 꿈꾼다. 이 암호들속에서 지난 기억을 더듬으며 열병처럼 지나온 시간 속 불편한 기억과 조우한다. 기억은 때로 웃다가도 어느틈엔 분노를 표출한다. 감춰져있던 존재들의 이야기는 계속되겠지. ■ 한지선

Vol.20121202f | fantasy-강이경_신나나_한지선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