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2_1201_토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대안예술공간 이포 ALTERNATIVE ART SPACE IPO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3가 58-77번지 Tel. +82.2.2631.7731
잠깐의 실제. 혹은 실재, 익숙한 사물이나 어떤 현상은 잠깐의 착각 속 실재를 통해 초현실적이거나 아이러니컬한 시. 공간을 연출 한다. 본래 가짜도 진짜도 아닌, 이 두 단어사이의 묘한 모순 현상, 가상과 실재에 대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주로 등장했던 키워드로 그림자나 뒷모습, 숨어있는 이미지, 나무, 반복 등 이 있다. 그림자가 현실을 대신하고, 물 표면 위의 모습보다 보이지 않는 물속의 모습이 현실일수도 있다는 자유로운 상상은 작업에 임하는 태도이다.
현재 진행 중 인 작업은 표현방식을 확장시켜 주관적으로 바뀐 이미지를 캔버스에서 구현, 그 만들어진 이미지 중 몇 개의 소품을 바깥으로 가지고 나온다. 이어 사람들이 인식하는 현실 속에서 캔버스에 그려진 이미지를 사진이란 매체를 통해 다시 재현된다. 가상 속에 소품을 현실에 재배치된 연극적 표현은 실재와 허구를 뒤섞는 역할로 보이기도 한다.
우리는 직접관찰을 통해 대상을 인지하지만 어느새 개입되는 관념적 의미로 그 대상을 읽었을지 모른다. 이는 부재의 대상을 향해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는 인간의 의식에 의해 성립되기 떄문이다.
작업의 시작점은 잠깐 눈앞에 보이는 현상. 재구성된 시각적 이미지로 눈이 내게 말하는 거짓말부터이다. ■ 양진영
Vol.20121202c | 양진영展 / YANGJINYOUNG / 梁眞榮 / painting.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