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회 추계예술대학교 미술학부 졸업작품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 인사동에서 열렸던 졸업작품전이 올해부터는 교내에 신축된 창조관 3,4층 현대미술공간C21에서 열리게 됩니다. 이 공간은 그동안 미술학부에서 염원해오던 것으로 여타의 어떤 미술관, 갤러리 시설과 비교해도 부럽지 않은 넓고, 훌륭한 공간입니다. 이번 졸업작품전시는 추계예술대학교의 창작 특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현대미술공간C21을 여러 미술인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기에 기대하는 바가 더욱 큽니다.

윤한결_세월 Ⅱ 아버지의 초상 / 홍효경_4-1 임지혜_夢中夢 / 권은진_잊어가다

이혜연_오줌싸개 / 이은비_피어나(pink) 송지수_흔적Ⅱ / 김희준_B – 162

유남권_柳.南.權 / 장하리_일탈 전주영_절대적 우위 (흑) / 노인영_영원한 여름

이윤숙_환희 / 김세미_나의 공간

이혜연_다목적 물품 A multipurpose product / 천주영_내가 나를 말하다 김빛나_꿈의 공간Ⅰ / 강소영_그 누가 바람 없이 항해 할 수 있나

오현진_딸기효과 / 최미_Yoo & Mi

황혜진_Irony Ⅰ / 서아현_짙은 정지우_The world of children / 김가영_녹음 綠陰

신실이_시작과 시작 The beginning and another beginning 박새롬_유토피아 / 박성민_감정의 배설 ; 카타르시스

학생들의 창작 과정은 땀과 수고와 열정의 시간 이였습니다. 배움과 창작을 통해 얻은 깨달음으로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부단한 노력과 지속적인 창조정신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도해가는 예술가가 되길 졸업생들에게 바랍니다. 지금까지 4년 동안 열정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졸업전시회를 마음 깊이 축하드리며 학생들의 수고와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

Vol.20121128f | 2012 추계예술대학교 미술학부 동양화전공 졸업작품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