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이진철展 / LEEJINCHEOL / 李眞哲 / painting   2012_1115 ▶ 2012_1121

이진철_놀이_장지에 채색_84×101cm_2012

초대일시 / 2012_1115_목요일_06:30pm

관람시간 / 11:00am~07:00pm

바나나롱 갤러리 BANANA LONG GALLERY 부산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42 Tel. +82.51.741.5106 bananalonggallery.com

일상생활에서의 억압된 욕망과 목마름은 놀이를 통하여 충족 할 수 있다. 일상에서 놀이를 한다는 것은 그리 특별한 것이 아니다 놀이는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고서도 본능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행위이다. 나의 작업에서 선을 끗는 행위는 하나의 창작적 놀이이며 반복 되는 선을 통하여 억압되어 있는 욕망과 다양한 감정들을 표출하는 것이다.

이진철_놀이_장지에 채색_79×97cm_2012
이진철_놀이_장지에 채색_79×67cm_2012

하나하나의 선만으로 놀이의 공간을 그리며 다양한 감정 표현을 그린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놀이를 하며, 또한 그 속에서 규칙을 만들기도 하고, 다양한 놀이의 모방을 통해 자신만의 놀이의 방법을 창조하기도 한다. 나는 내가 만들어 가는 인공 자연이라는 공간 속에서 단순하지만 아주 즐거운 나 자신만의 놀이를 하고 있다.

이진철_놀이_장지에 채색_90×64cm_2012
이진철_놀이_장지에 채색_62×52cm_2012

이러한 놀이를 통하여 누구에게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던 나는 나 자신을 표현하기 시작하였고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각기 다른 감정들을 표현한 행동들로 억압된 욕망과 감정들을 표출하였다. 놀이는 나를 즐겁게 한다. 작업속의 또 다른 나를 통해 나의 감정을 숨길수도 있고 표출해 낼 수도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한다. 작업속의 나는 또 다른 나와 현실의 사이에 위차하게 되며 여가가지 행동과 모습으로 놀이 속에 등장한다. 나의 욕망을 놀이를 통해 표출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진철_놀이_장지에 채색_52×52cm_2012

나의 작업에서는 단순한 놀이를 통하여 현실에서의 관습과 억압되어 있는 욕망 그리고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 하고자 하기 때문에 또 다른 큰 의미를 부여하거나 읽어 내는 것은 불필요 한 일이다. 나는 즐거움을 나누는 행위인 놀이를 통하여 현실에서의 억압 되어 있는 모든 것들을 해소하고 기분을 전환 시킨다. 복잡한 현실에서 우리는 매 순간 무언가 하는가 하지 않는 가 까지도 선택하기를 강요받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가 느낄 수 없을 만큼의 작은 상황에서도 감정소비를 하고 있는 것이며 이러한 상황들에 대한 해소법으로 나는 즐거운 놀이를 제시한다. 여러 가지 놀이를 통해서 삶을 조금 더 즐겁게 가꿔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이진철

Vol.20121117f | 이진철展 / LEEJINCHEOL / 李眞哲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