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COND TIME

김난展 / KIMNAN / 金蘭 / painting   2012_1030 ▶ 2012_1104

김난_노란택시(아침)_장지에 채색_27×54cm_2012

초대일시 / 2012_1030_화요일_07:00pm

관람시간 / 10:00am~08:00pm

울산문화예술회관 ULSAN CULTURE ART CENTER 울산시 남구 달동 413-13번지(번영로 200) Tel. +82.52.275.9623~8 www.ucac.or.kr

현대문명과 문맹 속 인디언의 만남을 주제로 작업.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가치는『소통과 공감』이다 또, 늘 사회는 편리하고 더 쉽게 소통하기위해 새로운 무언가가 개발되고 시작되고 있지만, 그것은 곧 재빨리 끝나고 새로운 것들이 시작되기 마련이다. 급속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남들과 소통하고 발맞추어 나아가기위해 늘 새로운 것을 접하고 적응해나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인디언이라는 문맹을 등지고 살아가는 인물들 대신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남들과 소통하기위하여, 늘 새로운 기계나, 휴대기기등을 접하는 우리들은 조금 더 편리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고 남들과 동 떨어지지 않기 위해 항상 새로운 무언가를 접하게 된다.

김난_미용실_장지에 채색_130×160cm_2012
김난_반하다_장지에 채색_35×10cm_2012
김난_오빤,인디언스타일_장지에 채색_47×70cm_2012
김난_오후2_장지에 채색_130×160cm_2012
김난_이사_장지에 채색_130×160cm_2012

그렇지 않고 싶어도 남들과 소통하지 못할까 하는 소외에 대한 공포로 새로운 것을 접하고 경험하고 있다. 소통 부재로 인한 갈등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것들이 빈번하게 일어남에 따라, 우리는 늘 새로운 무언가를 갈구하고 더 그것들에 집중하게 된다. 최근을 예로 든다면 애니팡이라는 새로운 휴대폰 게임을 예로 들자면, 남녀노소 누구나 게임 어플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서로서로를 연결하기도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애니팡이라는 사람들과의 연결고리를 놓지않기 위해 소통하기 위함이라는 핑계로 한층 더 외로워지고 있다는 것을 잊고 있다. 정작 소통하기 위해서 하는 행위는 현대인들은 오히려 혼자만의 방으로 자신을 인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내 주변의 대부분의 일어나는 나또한 겪고 있는 행위, 상황들을 생각하면서 나는 작업을 하고 있다. ■ 김난

Vol.20121030i | 김난展 / KIMNAN / 金蘭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