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홍은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展   2012_1101 ▶ 2012_1130

초대일시 / 2012_1101_목요일_06:00pm

참여작가 / 이우성_백정기_이원호

전시 지원 / 서울시창작공간 홍은예술창작센터

이우성_우리가 쌓아 올린 탑展 2012_1101 ▶ 2012_1116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홍은예술창작센터) 11:00am~08:00pm / 월요일 휴관(서교예술실험센터) 장소 / 서교예술실험센터 B1_홍은예술창작센터 지하창고   백정기_맑은 밤 혼자 걷는다展 2012_1101 ▶ 2012_1130 오프닝 이벤트 / 2012_1101_목요일_07:00pm_피아노 연주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장소 / 홍은예술창작센터 1층 중앙로비   이원호_void展 2012_1101 ▶ 2012_1130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장소 / 홍은예술창작센터 2층 전시실

서울시창작공간 홍은예술창작센터 SEOUL ART SPACE HONGEUN 서울 서대문구 명지2길 14(홍은동 304-1번지) Tel. +82.2.304.9100 cafe.naver.com/hongeun2011 www.seoulartspace.or.kr

서울문화재단 서울시창작공간 서교예술실험센터 SEOUL ART SPACE SEOGYO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6길 33(서교동 369-8번지) B1 Tel. +82.2.333.0246 cafe.naver.com/seoulartspace www.seoulartspace.or.kr

서울시 창작공간 홍은예술창작센터는 옛 서부도로교통사업소 이전에 따른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예술-자연-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조성하여 무용 및 시각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집중 지원하고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2년도 시각분야 입주예술가 이우성,백정기,이원호 작가들이 신작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립니다. 회화와 설치,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홍은예술창작센터의 창작활동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홍은예술창작센터

이우성_별 세 개_종이에 드로잉_7.5×10.5cm_2012
이우성_여름휴가4_HD 단채널 영상_00:07:06_2012
이우성_책임감에 관하여_캔버스에 과슈_50×65.1cm_2012

젊은이들의 일터이자, 놀이터인 홍대. 그리고 작가 자신의 작업장이자 터전이 된 홍은동 작업실. 이 두 장소에 '여름휴가'라는 이름의 탑을 쌓았다. 이 탑은 홍은동 작업실에서 여름을 보내며 생각했던 작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다. 작업생산이라는 강박적 책임으로 누리지 못한 여름휴가라는 역설적인 상황 설정이다. 이번 전시는 작업 활동과 아르바이트가 반복 되는 장소인 홍대와 홍은동 작업실, 두 곳에서 진행된다. 작가는 개인이 경험한 지난여름의 시간을 지하창고에 설치된 작업들로 대치시켰고, 자신이 놓인 상황을 홍대라는 지역 안에서 게임의 형식으로 표현했다. 기회가 제약적으로 주어지는 시공간에 적응 하면서 작가 자신은 작업 노동으로 여름휴가를 채워나간다. 그렇게 채워진 화면속의 등장인물들은 휴일이라는 빈 시간 혹은 늦은 밤에 힘겨운 버티기를 반복적으로 수행한다. 이러한 잉여로운 육체노동의 놀이는 우리의 모습을 드러내고 우회적으로 설명한다. 사적으로 설정된 공간과 개별자들이 모인 바깥공간을 통해서 전시 제목에서 지칭하는 우리가 쌓아 올리고 있는 탑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 이우성

백정기_맑은 밤 혼자 걷는다_LED_가변설치_2012
백정기_맑은 밤 혼자 걷는다on2_단채널 비디오_00:05:03_2012
백정기_맑은 밤 혼자 걷는다.No2 악보

「맑은 밤 혼자 걷는다」는 야경을 촬영하고, 야경 속 불빛을 음 현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이다. ● 너무나도 평범한 밤 풍경 속에도 의미 있는 구성이 숨어있다. 도시의 가로등 불빛은 원근법 적으로 멀어지면서 기하학적 패턴을 만들고 멀리 보이는 아파트와 자동차 불빛은 저마다의 특징과 개성으로 반짝인다. 밤하늘의 별들을 음악으로 들을 수 있었다던 피타고라스 사람들에게 이 도시의 야경은 어떻게 들릴까. 나는 도시의 불빛을 모티브로 선율을 만들고 화음을 곁들여 다양한 음현상을 만들어 보았다. ● 주의 환경을 음악적 느낌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 환경을 더 예민하게 깨달을 수 있다. 시끄러운 불협화음을 들을 때 우리는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기분을 더 좋게 하는 음악을 들으려고 노력한다. 난 개발된 도심지를 걷는 것도 이와 같이 반응한다면 우리는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 시각적 환경을 음현상으로 재구성한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다.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은 시각과 음악의 영역이 추상적 구조에서 딱 맞아떨어질 때 정신적인 쾌감이 일어난다. "맑은 밤 혼자 걷는다"에서 시각적 구성이 어떻게 음악 형식으로 변하는지 이해한다면 더 즐겁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 백정기

이원호_void_2012

이번 전시는 작품을 위한 배경에 머무르던 전시공간이 오브제를 제작하기 위한 재료로 직접 사용된다. 그 일련의 과정은 전시장의 나무 마루바닥을 뜯어내는 것에서 시작된다. 고정불변의 천형– 그것이 뜯겨져 나가 폐기되지 않는 한 – 을 선고 받았던 그것은, 종이 접기를 하듯 조립되어 두 개의 입방체 형태로 변형된다. 두 개의 입방체는 오랫동안 고착되어 있던 전시장 공간을 떠나 특정 운송 수단을 통해 서로 다른 곳을 향해 전시장을 떠난다. 그들은 새로운 공간의 형태를 취한 채 미지의 인물들과 운송 수단의 물리적 힘을 통해 움직이면서, 수 많은 돌발적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두 개의 입방체는 계측 불가능한 무게의 경험과 기억의 흔적들을 자신에게 새기고 약속된 장소로 돌아오게 된다. ● 떠나간 입방체 공간의 빈자리 두 개는 홍은예술창작센터의 바닥에 십자가 형태로 남는다. 부재의 흔적이 한 공간을 채우는 것이다. 반면 그 곳을 떠난 두 개의 공간은 전시 기간 동안 바깥 세계를 유영하며 비로소 획득한 부재의 자유를 만끽할 것이다. ■ 이원호

Vol.20121020e | HAPPY-홍은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