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준展 / AHNHYUNJUN / 安炫俊 / sculpture   2012_1013 ▶ 2012_1028 / 월요일 휴관

안현준_印 (AHJ)_아크릴(레진)_50×50×4.5cm_2012

작가와의 대화 / 2012_1013_토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오픈스페이스 배 OPENSPACE BAE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297-1번지 Tel. +82.51.724.5201 spacebae.com

본인의 작품 세계는 조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품의 내용적인 요소를 찾아보기 힘들다. 미니멀리즘의 조형적 특성을 본인 작품에 접목시키기에는 작품의 내용적인 요소보다는 조형성과 구조 파악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형태, 공간, 물성 등 미술의 기본적인 문제를 다룸에 있어 작품의 내용을 최소한으로 줄여 작품을 물체로 환원시키고, 동시에 감상자의 시각을 전체 환경으로 확장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가장 본질적인 문제를 작품과 관객과 공간의 원초적 관계에서 파악하려 함에 그 특성이 있으며 그것이 예술 이전에 무엇보다 존재의 확인에 목적을 두고 있다는데 또한 의미를 두고 있다. 그리고 작품이기 이전에 가장 근본적인 존재의 형태로 환원하며 또한 삶의 근원으로 존재를 확장시키고 있다. 이는 다시 말해서 미술작품이 3차원적 실재로 환원됨과 동시에 환경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안현준_가시蓮(연)_아크릴(레진)_50×50×4.5cm_2012
안현준_Snail_아크릴(레진)_54×50×4.5cm_2012
안현준_Arirang_아크릴(레진)_50×64×4cm_2012
안현준_Bicycle_아크릴(레진)_48×80×4.5cm_2012
안현준_Saxophone_아크릴(레진)_94×67×5.5cm_2012
안현준_calendar_아크릴(레진)_가변크기_2012

3차원의 미술이 환경화 됨으로써 작품과 관객은 각기 고립된 전체로서가 아니라 지각의 주체와 지각의 대상이라는 새로운 관계에 의해 환경의 전체적인 구조 속에 포함되어지게 된다. 본인의 작품은 관객과 작품의 전통적 대립관계를 지양하며 주체와 대상이 서로 만남으로써 직접적 관계를 형성시키는 장으로서의 공간구조를 지님에 그 특성이 있다. 미술은 본질적으로 질서를 추구한다. 본인은 주변 현상으로부터 나에게 중요한 대상을 선택하고, 그 상호성을 탐색한다. 그것은 개인적으로 작품화되어지고 배열하는 등의 질서로 표현된다. ■ 안현준

Vol.20121014e | 안현준展 / AHNHYUNJUN / 安炫俊 / sculpture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