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 Wave 2012

대구회화 7's eyes展   2012_1013 ▶ 2012_1107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2_1013_토요일_04:00pm

참여작가 / 김광한_김기수_김종언_백종열_석미경_양성훈_한태성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아트팩토리 ART FACTORY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34번지 헤이리 Tel. +82.31.957.1054 www.artfactory4u.com www.heyri.net

대구의 감성과 시선 - 대구회화 7's eyes ● 김광한, 김기수, 김종언, 백종열, 석미경, 양성훈, 한태성 지역 간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미술에 대한 편견 없이 진솔한 교류를 하기 위해 추진된 Local Wave는 매년 각 지역의 작가들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역할을 하며, 올해에는 대구지역의 작가들에게 초점을 맞춰 전시한다. 이번 Local Wave 2012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자신의 작업 스타일과 관심을 기울이는 주제가 각기 다르고 그것을 전달하는 방식도 다양하다. 전시에 참여하는 김광한, 김기수, 김종언, 백종열, 석미경, 양성훈, 한태성. 이 7명의 작가들은 20~40대의 작가들로 성숙된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은 대구회화를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광한_향기가득_캔버스에 유채_82×82cm_2011 김광한_향기가득_캔버스에 유채_82×82cm_2011

"김광한"은 싱그러운 색채로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과실의 향을 전해주고 있다. 포근한 햇살에 비친 자연의 색을 표현하기에 제격이다. 보송보송한 천 위에 한 상자 가득담긴 모과, 대추들은 덥석 집어 들어 주머니 속으로 넣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자연이 선사하는 이미지를 재현함으로써 마음마저 풍요롭다.

김기수_Moon_스테인리스 스틸, 거울, 혼합재료_120×102cm_2011 김기수_Moon_스테인리스 스틸, 거울, 혼합재료_각 25×25cm_2012

"김기수"는 Moon 이라는 주제로 스테인레스 거울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소중한 것을 곱게 싸는데 사용하는 하얀 천은 그림의 끝과 끝에서 서로 단단히 묶여 화합과 조화를 위한 상징적 요소가 된다. 매끄러운 거울에 반사되는 또 다른 공간은 녹슬은 굴곡과 더불어 예상치 못했던 낯선 풍경 속을 체험하게 하며 이상세계에 대한 갈구를 불러일으킨다. 이 상반된 이미지가 하나의 포착된 풍경이 되며, 추상과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김종언_밤새..._캔버스에 유채_60.6×116.7cm_2012 김종언_밤새..._캔버스에 유채_65.1×50cm_2012

"김종언"은 '밤새...' 라는 주제로 연작을 하는 작가이다. 그의 작업은 여느 풍경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모노톤으로 시적이면서 서정적인 작가만의 정서가 흐르고 있다. 눈에 비춰지는 현상적인 풍경 너머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고향집을 찾아가는 사람, 고된 하루 일과를 끝내고 귀가하는 사람들, 눈 오는 비탈길의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을 기울이는 사람들의 소박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어 그림에 깊이와 무게를 실어 넣고 있다.

백종열_miniature1_캔버스에 유채_130.3×97cm_2012 백종열_sweetdreams5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2

"백종열"은 자연을 지배하고 소유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표현하고 있다. 분재와 같은 자연을 모방한 인공물을 평면 속에 재구성함으로써 인공화된 자연의 개념에 대해 반문하게 한다. 자연에 대한 소유는 인간이 온전히 도달할 수 없는 이상일 뿐임을 환기하며 아름다운 산의 진경을 모방한 인공 정원의 가산은 드높은 이상향, 즉 가치의 소유에 관한 인간적 욕망을 드러내고 있다.

석미경_2 Variatio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116.8cm_2012 석미경_3 Variatio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116.8cm_2012

작품명 그대로 'Variation 변주곡' 이 자유롭게 흐르는 "석미경"의 작품은 격자무늬의 여러가지 선에서 느낄 수 있다. 튀지 않는 색감으로 편안한 노랫가락이 들리는 그의 작품은 무엇을 표현해야만 하는 강박관념이 없고 선으로 유희하듯 자연스럽게 드로잉 되어있다.

양성훈_Memory_캔버스에 유채_80×80cm_2012

"양성훈"은 "그림은 손으로 그리지만 진정한 그림은 가슴으로 그린다"고 말한다. 그는 달항아리를 통해 세월의 흔적과 그것이 상징하는 수많은 사연과 의미, 그리고 삶의 진정한 본질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작가는 달항아리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오히려 추상적으로 다가 온다. 우윳빛 달항아리의 색상이 캔버스 배경과 비슷한데서 오는 불분명한 경계는 더욱 깊이 있고 신비롭게 보이도록 만든다. 달항아리 자체에 스며든 이야기와 작품을 보며 마음이 넉넉해지는 편안함이야말로 작가가 찾고자하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한태성_꽃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130cm_2012

"한태성"은 삶의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들을 강렬하고 아름다운 색채로 그려내는 작가이다. 형형색색의 빛의 색조와 춤을 추는 듯한 곡선을 사용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꽃의 형태를 화사하게 표현함으로써 자연의 싱그럽고 풍요로운 표정들이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작가는 캔버스에 물감의 층을 쌓고 쌓아 한 송이의 꽃을 공들여 피워냄으로써 자연과 인간의 하나 된 관계 속에서 인간의 참다운 행복과 기쁨 그리고 진정한 인간의 가치에 관하여 드러내고자 한다. ● 『Local Wave』는 2004년 아트팩토리 개관이후 갤러리의 정체성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는 기획전이다. 본 전시는 내년마다 타 지역의 작가들을 발굴 소개하고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역미술의 지역성, 특수성을 발견함으로써 한국미술의 비전을 조망하고 이를 통해 지역과 작가간의 상호주의적인 교류를 시도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전시이다. 이번 『Local Wave 2012 - 대구회화 7's eyes』에는 총 7명의 작가들의 25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을 통해 대구미술의 본질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뛰어난 구상력과 서정성 등 대구미술의 회화적 특성도 탐색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끝으로 본 전시를 통해 경기 서북부의 헤이리와 대구가 지역 간의 물리적 거리를 넘어 예술이라는 큰 틀 안에서 창조적 만남을 깊이 다져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문예슬

Vol.20121013d | Local Wave 2012-대구회화 7's eyes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