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2_1012_금요일_06:30pm
참여작가 고선희_김순금_김윤희_김종옥_김한정_김형동_데이 루트_메이_박윤순_이동은_이상길_이상훈_이새벽 이선희_이영동_정규호_정민자_차순희_홍인숙_claire_js
운영위원회 위원장 / 김기양 부위원장 / 김한정_김형동_이상길_홍인숙 전시기획팀 / 클레어_정규호 운영위원 / 간지_김영태_레아_박윤순
주최,주관 / 현대사진포럼_'2012 C P P' 운영위원회 후원 / 맘&차일드소아과_창신카메라 협찬 / PRINT FIDELITY_소호액자 기획 / 김영태
관람시간 / 10:00am~06:00pm
고토갤러리 대구시 중구 남산 1동 2107-20번지 Tel. +82.053.426.2794
21세기가 지나고 있는 현시점에서 사진은 가장 대중적인 표현매체다. 그러나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전시되는 동시대 예술사진은 대중들에게 난해하게 느껴지는 것도 분명한 현실이다. 대중들이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예술사진과 예술제도권에서 유통되고 있는 예술사진은 많은 차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사진의 도시이자 사진비엔날레의 도시인 대구에서 이번에 기획하는 '2012 Contemporary Photography Program'은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마련된 행사다. 예술사진 혹은 현대사진이 좀 더 폭 넓게 소통되어 사진문화 및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준비했다. ●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사진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인 기록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세계관을 표상하는 사진 찍기를 하거나 표현미디어로서의 사진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독특한 주관과 미감을 표현하는 작업을 한다. 이번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작품처럼 동시대사진은 매체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새로운 미학 및 풍경을 형성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동시대사진의 풍경을 반영하는 작품으로 전시를 구성한 것이다. 사진사 혹은 미술사적인 맥락에서 그 의미가 깊이 있게 조망 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예술 작품은 예술가의 철학적인 사유과정을 거쳐서 생산된다. 또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하여 세상에 태어난 예술 작품을 관람하는 이들도 작품에서 드러나는 에너지에 동화되어 명상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작가의 작업태도 혹은 작품의 주제나 완성도에 따라서 차별점이 발생하지만 갤러리나 미술관에서 전시하는 예술작품은 관객들에게 외부세계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 또 다른 관점에서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폭을 넓혀주고 다양함을 일깨워준다. 이번에 기획한 'Meditation'전은 이러한 관점에서 예술작품의 의미를 새로운 층위에서 환기시켜주는 전시가 될 것이다. ■ 김영태
Vol.20121012g | 2012 Contemporary Photography Program-Meditation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