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ist vol.1

2012_0912 ▶ 2012_0917

정형대_01'52"03_캔버스에 유채_112.2×193.9cm_2009

초대일시 / 2012_0912_수요일_05:00pm

하티스트 제1회 미대생 공모展

참여작가 김명진_박세준_박하민_신제헌_신혜경 오세라_이은아_이현우_이희정_장덕우 정형대_조상지_조성훈_최다혜_최희진

기획 / 하티스트(www.hotist.co.kr)

관람시간 / 10:00am~07:00pm

인사아트센터 INSA ART CENTER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8번지 Tel. +82.2.736.1020 www.insaartcenter.com

하티스트는 국내 미술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소셜미디어 기반의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하티스트는 미래의 작가들이 작가로의 첫 발을 내딛는 출발점이 되자는 취지에서, 지속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고, 온라인전시, 작품소개, 실질적인 정보공유, 기업간의 연계프로젝트를 통해 미대생들의 열정,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자 합니다. 미대생들, 혹은 20대 미술가들은 동시대의 문화를 가장 먼저 선도하고 향유하는 주체입니다. 그들이 지속성을 가지고 활발하게 교류, 화합하면 현대미술의 새로운 파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티스트는 현실적 제약으로 인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격동의 시기를 겪고 있는 미대생들과 그 과정을 함께하고, 그 가능성과 열정을 모아 경험과 기회로 연결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그들 서로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어 한국 현대미술의 희망찬 미래가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하티스트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50여명의 작가들이 1200여점의 작품을 응모하였습니다. 실험성과 기본기를 가지고 미래적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진취적인 작가들을 선발하는데 기준을 둔 이번 공모는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김명진, 박세준, 박하민, 신제헌, 신혜경, 오세라, 이은아, 이현우, 이희정, 장덕우, 정형대, 조상지, 조성훈, 최다혜, 최희진 등 최종 15명의 작가를 선정하였습니다.

김명진_숨바꼭질_벽판에 채색_162×130cm_2009
박세준_검은 밧줄_실사 촬영, 3D, 2D 애니메이션_00:01:53_2012
박하민_Grand_캔버스에 유채_34.5×27.5cm_2012

벽화작업으로 감각적인 화면구성을 보여주는 김명진은 한국적 판타지의 대명사 도깨비를 현대적으로 풀어내어 유희적으로 생동하는 에너지를 전합니다. ● 박세준은 인간 내면의 심리적이고 신화적 영역, 관념적 공간과 그로부터의 자유, 또한 그 관계에 주목하며 우리의 내면세계를 고찰하게 합니다. ● 박하민은 최상의 주류층, 그 시대와 관념을 반영하는 아이콘을 grand라는 이름으로 명명하고 캔버스 위에 재현하지만, 거칠게 덧칠하거나 뭉개는 방식으로 부조리를 표현함과 동시에 인식의 전환과 재해석의 가능성을 부여합니다.

신제헌_불편한 기념비_종이박스, 폐드럼통_170×80×75cm_2011
신혜경_Garret 1_캔버스에 유채_130×97cm_2012
오세라_First kiss_캔버스에 유채_91×116cm_2011

신제헌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강력한 헤게모니를 지닌 아이콘들을 버려지고 찢겨진 종이박스라는 소재로 표현하여, 사회적으로 포장된 인물들과 그 허구성에 대하여 주목하고 있습니다. ● 신혜경은 흘러가는 시간으로 수집된 기억들이 스며든 다락방을 통해 자신의 삶의 흔적과 숨겨둔 자신의 내적 이야기를 전합니다. ● 오세라는 위태롭거나 불행한 사건을 달콤한 색채와 아기자기한 느낌의 소재와 제목으로 역설적으로 드러내며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의구심을 유도합니다.

이은아_Hippophant_캔버스에 유채_145×112cm_2011
이현우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130×162cm_2012
이희정_책상 위2_오일파스텔_29×22cm_2012

이은아는 동물 이미지를 합성하여 가상의 새로운 생물체를 창조해냄으로써 가상과 현실이 오고 가는 낯선 시각적 경험을 통한 내적 감성을 이끌어냅니다. ● 이현우는 남들이 길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장면과 오브제의 조형성을 주목하며, 그곳에서 자신이 느낀 감정들을 적합한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 이희정은 주위의 일상 오브제들을 시각적 조형언어로 풀어내어 감각적인 화면을 구성합니다.

장덕우_명품-연기_캔버스에 유채_97×130cm_2012
조상지_나를 잊지마세요_장지에 채색_100×200cm_2012
조성훈_I thought I would play a round of golf._캔버스에 유채_91×117cm_2011

장덕우는 타의적 위선과 매스미디어로 인해 세뇌된 가치를 이야기하며 포장된 자아와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를 암시적으로 드러냅니다. ● 극사실주의 작품으로 매우 정교한 회화를 선보이는 정형대는 대중매체를 통한 이미지를 차용, 스포츠라는 대중문화를 예술의 영역과 접목하는 방식으로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와해시키며, 관람객과의 소통을 이끌어냅니다. ● 조상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타인으로부터 잊혀져 가는 자신의 모습을 반추하고, 물, 수초, 꽃과 같은 대리물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급변하는 사회 속 잃어가는 소중한 추억들을 은유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 조성훈은 다른 사건이나 사실들을 병치시키는 방식으로 생경함을 조성하여, 인간의 고독과 소통의 부재를 화면에 드러냅니다.

최다혜_피크닉_캔버스에 유채_130×97cm_2011
최희진_Home sweet home_장지에 채색_100×120cm_2012

최다혜는 자연의 인자함 속에 감춰진 파괴력과 무자비함을 의인화된 자연을 통해 감각적인 화면으로 표현하며 인간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암시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 최희진은 자신의 기억 속 지난 시간들을 반추하며 집이라는 공간의 생성과 해체를 통한 기억과 정체성에 물음을 제기합니다 ●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미대생들의 순수한 열정과 새로운 감각이 담긴 작품들과 함께, 미래의 작가를 향한 그들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하티스트

Vol.20120911i | Hotist vol.1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