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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907_금요일_05:55pm_드보크 SAB
참여작가 고구미_민2_박덕훼_어린이 저감독_김범준_송지원_황수현
후원 / 서울문화재단_한국문화예술위원회
클로징 퍼포먼스 「Plan C(변화를 위한 준비과정)」 2012_0928_금요일_07:00pm_무개념공간 가끔은 제정신 출장 퍼포먼스 「상주러갑니다. 굳이.」 2012_0908 ▶ 2012_0928_서울 곳곳에서 수시 진행 자세한 일정은 서울똥꼬비엔날레 홈페이지(www.seoulasshole.org)와 SNS를 통해 공지
관람시간 / 02:00pm~09:00pm
드보크 SAB DVOKE SAB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77번지 6층 www.seoulasshole.org
무개념공간 가끔은 제정신 SOMETIMES IM ALRIGHT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273-3번지 B1 Tel. +82.2.3144.2310 herrqinsane.tistory.com
서울똥꼬비엔날레는 2006년 시작된 프로젝트 그룹(고구미, 민2민2, 박덕훼, 어린이, 저감독)으로 일상과 예술간의 간극 또는 예술계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을 영상, 설치, 퍼포먼스, 무용 등 다양한 장르간의 협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총 3회의 비엔날레와 다수의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2012년 서울똥꼬비엔날레 『(상 주러) 갑니다』는 '상'에 대한 일종의 블랙코미디로 상을 통해 권력이 세습되는 현실을 비꼬는 동시에 상의 진정한 의미를 고민하는 다장르 협업 프로젝트이다. "( ) 갑니다"는 현대미술계의 저변을 확대시키는 일종의 실험으로 '괄호'라는 규정되지 않은 가치에서부터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작업이다. 2011년에 시작된 시리즈인 「(곧 받으러) 갑니다」, 「(상 받으러) 갑니다_안티쏘뉘캠프」에 이은 연작으로 「(상 주러) 갑니다」는 최종 완결편이라 할 수 있다.
'드보크 SAB'에서 선보일 메인 프로젝트 「(상 주러) 갑니다」 영상 작품은 서울똥꼬비엔날레가 'SAB(Security of Art Bust)'이라는 스파이 단체로 분하여 상을 줄 대상을 선정하고 수여하러 가는 좌충우돌 과정을 담고 있는 페이크 다큐멘터리이다. 영상은 설치작업으로 연장되어 전시 및 상영되는데, 작업의 의미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연극적인 무대 세팅 속에서 선보여지게 된다.
'SAB'은 2012년 서울똥꼬비엔날레 『(상 주러) 갑니다』를 통해 사회/예술 전반에 고착화된 양상이나 암묵적이며 비가시적인 위계, 권력들을 재고 또는 일침을 가함으로써 유쾌하면서도 발전적인 환기를 불러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대중과 함께 상에 대한 의미를 재고하고자 야외 출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 곳곳에 출몰하여 참여자가 직접 상을 줄 대상을 선정하고 수여할 수 있는 투명한 구조의 시상식장을 만들게 된다. 그렇게 누적된 상은 이번 프로젝트의 일부가 되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드보크 SAB' 공간에서는 작가 송지원의 되고 싶은 '무엇'을 볼 수 있다. "(상 주러) 갑니다"와 맞물려 8월 한 달간의 레지던스를 통해 작가의 자아에 대한 고민을 최대 극치로 끌어올려 그 결과물을 함께 전시한다.
'드보크 SAB' 공간 외에 '무개념공간 가끔은 제정신'에서도 서울똥꼬비엔날레는 이어진다. 이곳에서는 초청작가 김범준(개념미술), 황수현(무용)의 협업작업을 만나 볼 수 있다. 장르간의 융합을 시도하는 두 사람을 위한 클래스 프로젝트 「Plan C(변화를 위한 준비과정)」가 진행된다. 서로의 장르를 상대방에게 가르치고 습득해가는 과정을 통해 근간의 예술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협업'이라는 작업의 진정한 의미와 방법을 한 예시로서 보여주게 될 것이다. 그 가운데 예술가들에게 '상'이란 무엇이고 어떠한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 클래스는 전시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그 과정이 업데이트되며, 결과는 서울똥꼬비엔날레의 클로징 퍼포먼스로 선보이게 된다. ■ 서울똥꼬비엔날레
Vol.20120908h | (상 주러) 갑니다展-2012 서울똥꼬비엔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