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역사속에 잠들었던 간판의 재발견,『간판 역사 100년展 - 간판, 눈뜨다』 ● 국내 최초로 설립된 본격 디자인전문박물관인 근현대디자인박물관(서울시 제55호)이 개관 4주년을 맞아 개화기부터 현대까지의 진귀하고 흥미로운 우리나라 간판디자인 자료를 전시하고 그 가치를 기록으로 정리한다. ● 근현대디자인박물관은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그동안『한국포스터 100년』展,『러시안 아방가르드 포스터』展,『한국디자인 역사를 빛낸 디자인 100선』展,『한국브랜드 100년』展 등 디자인 역사 전시를 개최해왔다. 금번『간판 역사 100년』展은 박물관이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디자인사의 귀중한 간판 및 간판관련 사료들을 공개함으로써, 근현대기에 제작되어 실제 사용했던 간판들을 통해 우리나라 디자인의 역사적 발자취를 살펴보고 그 가치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 특히, 간판 디자인에는 당시의 문화트렌드와 경제, 사회 환경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므로,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 생활과 사유의 변화를 새로운 각도에서 엿볼 수 있다. 금번 전시를 통해 역사적 상황인식은 물론 시대별 디자인의 특징 및 트렌드를 파악하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을 찾아봄으로써 현재 및 미래 간판디자인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동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리나가법랑간판_법랑_33.1×45.3cm_1920년대

술법랑간판_법랑_30×36cm_1920년대

담배법랑간판_33.1×45.1cm_1920년대

조선전매국현판_목재_68×14.5×1.1cm_1910년대

천우람광고용간판_종이_75.5×20.5cm_1930년대

이상현_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_2012

이호_울산포유_2012

모은영_민주인권도시 광주_2012

김희준_천년의 고도 경주_2012

전시는 크게 5부분으로, 제1파트는 사진 속에 나타난 초기 간판의 모습들, 제2파트는 박물관에서 소장중인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실제 간판 약 150여종이 전시되며, 제3파트는 서울의 대표적인 거리인 홍대, 강남역, 압구정, 종로, 인사동 등 5곳의 거리 간판 풍경전, 제4파트는 전문디자이너 10인이 디자인한 우리나라 10대 도시 간판디자인 초대전, 제5파트는 1960년대 간판거리를 재현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 윤승연

홈페이지 : www.designmuseum.or.kr 이 메 일 : [email protected] 블 로 그 : blog.naver.com/md_museum 페이스북 : www.facebook.com/md.museum

□ 특별초청강연 「간판디자인을 보면 시대가 보인다!」 -개최일시 : 2012년 9월 8일(토) 오후2시 -초청강사 : 사계 전문가 (추후 공지) -참가비용 : 무료

□ 연계강연 「2012한국디자인역사문화아카데미 - 한국디자인역사를 말하다! 제5강」 -개최일시 : 2012년 9월 19일(수) 저녁7시 -초청강사 : 박암종 선문대 교수 -참가대상 : 일반인 및 대학생 -참가비용 : 1만원(강의자료, 행운선물, 다과포함) -참가신청 : 사전 이메일 및 전화신청

□ 연계체험 「엄마, 아빠와 함께 간판&문패 디자인」 -체험기간 : 전시기간 중 수시체험 (즉석체험가능하나 가급적 사전 전화예약 권고드립니다.) -체험비용 : 6,000원 -체험내용 : 우리집, 내방, 우리 교실의 문패 및 간판을 제작해보는 디자인체험

□ 상세안내 : 박물관 홈페이지(www.designmuseum.or.kr)

Vol.20120907f | 간판, 눈 뜨다-간판 역사 100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