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08

2012_0830 ▶ 2012_0911 / 9월5일 휴관

정상현_바위_디지털 프린트, 알루미늄, 모터_160×60×60cm_2011

초대일시 / 2012_0906_목요일_05:00pm

참여작가 정상현_홍혜옥_박상준_이승민_이재욱 이재익_정주연_조진규_최은주_최주연

관람시간 / 09:00am~05:00pm / 9월5일 휴관

국민아트갤러리 KOOKMIN ART GALLERY 서울 성북구 정릉로 77 국민대학교 예술관 2층 Tel. +82.2.910.4065 art.kookmin.ac.kr/site/fine.htm

B108展은 국민대학교 미술대학 입체미술전공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정기전입니다. 본 전시는 한 학기동안 끊임없이 탐구하고 연구한 결과를 펼쳐 보이는 과정이며 교우들의 실험정신을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홍혜옥_약2_약, 수퍼 HP_12×12×8cm_2012
박상준_틈이 있는 폐쇄적 사물-An isolated room_시멘트, 소리_23×40×16cm_2012
이승민_보이지 않는것 invisivblething_다채널 영상_00:30:00_2012
이재욱_k-ration_디지털 프린트_90×50cm_2012

16세기경으로부터 현대까지 이어져 온 전시 형태는 끊임없는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전시 형태는 보는 사람과 보여주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내밀한 긴장감을 유발시키고 예술가의 선험적 경험의 공유라는 목적 하에 지속적인 자기증식을 해왔습니다. 초기의 전시는 특이하고 희귀한 것, 호기심을 유발하는 물건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면 이제는 예술적 가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일반화 된 것입니다. 예술가들에게 전시란,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타인에게 선보이는 것입니다. 즉, 현실에서 존재하는 작업을 해석하고 재구성함으로써 또 다른 지점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입니다. 자신의 작품을 보고 읽고 다음 작업으로의 연속성을 이어가는 것이야 말로 전시가 예술가들에게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민대학교 내에 있는 '국민아트 갤러리'는 이러한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훌륭한 광장의 역할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재익_뭡니까 이게_테라코타에 아크릴 페인트채색_30×23×23cm_2012
정주연_흐름-휨_스테인리스 스틸_53×60×55cm_2012
조진규_Poison series-stinger_나무_23×25×15cm_2012
최은주_체르노빌을 지키는 나무들_혼합재료_가변크기_2012
최주연_untitled_에칭_30×20cm_2012

이번 B108展을 통해 교우들의 작품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라며 넓은 안목으로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정상현

Vol.20120830j | B-108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