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2_0829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화봉 갤러리 HWABONG GALLERY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7-28번지 백상빌딩 B1 Tel. +82.2.737.0057, 1159 gallery.hwabong.com
살피고 살펴도 나와 너는 한치도 닮은 곳이 없거늘 같은 옷을 입힌다 하여 나와 너의 영혼이 같아지는 것은 아니리라. 나와 너를 묶으려 하는 사슬의 무력함을 비웃으며 춤을 추고 노래하자. 나와 너의 다름을 기뻐하자! ■ 최예리
작품 쉽게 즐기기-짝쓉기 ● 1) "나의 관심사는 내 눈에 비친 세상의 욕망과 여러 웃기는 상황들을 보고 즐기고 배설하는 것이다!" 보고-즐기고-싸고-채집하고-나의 방식으로 나의 분신들을 창조한다. ● GREAT PASSION-NO.1/HEY!!ARE TOU READY?/COUNTER ATTACK/WONDERFUL POWER/MEMENT MORI/위대한 열정-NO.1/반격/아름다운 똥침파워/죽음을 기억하라!/웁쓰!/내 머리의 뚜껑이 열리던 날/나의 머리에는 노랑오리가 산다!/세상에 똥침을 가하는 남자!/세상의 부를 획득한 된장녀!/복날에 인기 짱인 DOG!/세상일에 뚜껑 열리는 안경잡이!/인터넷을 지배하는 전사들!/화장실 샤워기 청소용 인간!/등... ● 현실에서 보고 느끼는 인간적인 욕구와 욕망 열망 등을 내가 꼴리는 대로 그리고 있다.
2) "블랙/옐로/화이트"를 쓰는 이유 - 명시성, 주목성을 노골적으로 노린 색이다! ● 3) "타이틀문자" - GREAT PASSION-NO.1/HEY!!ARE TOU READY?/COUNTER ATTACK/WONDERFUL POWER/MEMENT MORI/ WHOOPS!/GROW RICH!/COUNTER ATTACK!/SUPER POWER!/BRAINS POWER!/FREEDOM!/HELLO! WHOOPS! BOB!/은 작품의 제목을 적은 것이다. 흔히 보는 광고포스터를 응용하였다고 생각하면 매우 쉽다. ● 4) "블랙라인" - 작품의 배경에는 블랙의 선들이 꿈틀댄다. 스모그(세상의 잡 먼지)또는 나의 분신들이 뿜어내는 (에너지)를 표현한 것이다.
5) "채집" - 사냥꾼이 사냥을 하듯 나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나의 머리속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손바닥만한 포스트 잇에 적고 채집한다. 나에게 있어 포스트 잇은 사냥총이며 펜은 총알인 셈이다. ● 미치도록 그리고 미치도록 배설한 후 창조한다..그것이 나의 무한(無限) 상상력이다. ● 6) "GREAT FREEDOM" - 나는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린다. 나의 언어와 표현법으로! ■ 최정훈
Vol.20120829g | 최예리_최정훈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