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hange

국공립 창작스튜디오 교환展   2012_0824 ▶ 2012_1104

초대일시 / 2012_0824_금요일_02:00pm_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초대일시 / 2012_0823_목요일_02:00pm_창동창작스튜디오      

Explore展 / 2012_0824 ▶ 2012_1104 참여작가 / 뮌_박기진_이문호_장성은 (국립창작스튜디오 작가 4명) 후원,협찬,주최,기획 /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창작스튜디오팀 관람료 / 2,000원 (기획전, 특별전 관람 가능)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추석, 설날, 1월1일, 월요일 휴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갤러리 4 CLAYARCH GIMHAE MUSEUM 경남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358번지(진례로 275-51) Tel. +82.55.340.7000 www.clayarch.org

Over and Over展 / 2012_0824 ▶ 2012_1021 참여작가 / 김영현_박소영_이택수_주세균_최윤정_최해리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 작가 6명) 후원,협찬,주최,기획 / 김해시_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관람시간 / 10:00am~06:00pm

국립현대미술관 창동창작스튜디오 Changdong Art Studio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Korea 서울 도봉구 창동 601-107번지 Tel. +82.2.995.0995 www.mmca.go.kr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이 운영하는 국립창작스튜디오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관장 최정은)이 운영하는 세라믹창작센터는 국공립창작스튜디오 교환전: Exchange 를 개최한다. 국립창작스튜디오 작가 4명(뮌, 박기진, 이문호, 장성은)과 김해세라믹창작센터 작가 6명(김영현, 박소영, 이택수, 주세균, 최윤정, 최해리)이 참여하는 이번전시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과 창동창작스튜디오 2곳에서 장소를 교환하여 개최된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는 국립창작스튜디오는 50여 개국의 500여 명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국내외 예술 교류의 구심점을 마련하였다. 최근 국내에 많은 레지던스 기관이 운영되는 추세 속에 각자 전문화된 영역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화된 장르의 세라믹창작센터를 운영하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과 함께 국내외 작가들의 창작활동 거점을 확립하고 작가 지원의 폭을 넓히기 위해 국공립창작스튜디오 교환전시를 기획하였다. 『Explore』展은 시간, 신체, 허구와 가상, 기억의 다양한 유형의 개입을 통해 삶과 자연의 공간을 탐사하는 국립창작스튜디오 작가의 작품을 조명하고, 『Over and Over』展은 도자, 건축, 조소, 회화 등 작가 고유의 개별성 위에 세라믹창작센터의 장르적 전문성을 결합하는 작품을 통하여 도자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번 전시는 다른 두 공간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전시로, 지역 간 작가 간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공유함으로써 두 기관의 상호협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작가 및 전시콘텐츠의 증대로 이어지리라 기대한다.

뮌_우연한 균형_실시간 인터랙티브 비디오 설치_2009
이문호_Panik..wenn man wuesste, dass es das Ende ist.,(공포..저것이 끝이란걸 안다면)_ 설치_100×120×520cm_2006
박기진_발견_혼합매체_가변설치_2012
장성은_Alley_라이트젯 프린트_93×140cm_2010

Explore ● 국립창작스튜디오는 건축과 도자분야 즉, '삶의 공간'에 천착해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전시를 개최함에있어 주체가 세계에 존재하는 조건인 '공간'의 문제에 주목하였다. 안과 밖으로 구분되고 너비와 높이로 측정되는 물리적 실체인 공간에 신체가 거주하고 사물이 놓이면서 관계의 힘이 작용하기 시작한다. 주체는 대상과 관계를 맺으며, 법과 규칙이 관장하고 욕망과 사건이 투사되고 이데올로기의 그물망으로 엮어진 현실(reality)의 상징적 공간을 경험한다. 하지만 촘촘한 현실의 공간에도 빠져나갈 구멍은 있다. 현실(현상)을 깊숙이 찌르며 본질적인 차원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주체의 의식은 주관적이고 비실체적인 실재(the real)의 공간으로 데려다 놓는다. 본 전시는 현실에서 실재를 체현하고자하며, 또한 공간에서 현실의 이데올로기를 드러낸 국립창작스튜디오 작가의 작품을 조명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4명의 작가 장성은, 박기진, 이문호, 뮌은 시간, 신체, 허구와 가상, 기억의 다양한 유형의 개입을 통해 삶과 자연의 공간을 탐사한다. 그들은 익숙한 삶의 풍경과 광활한 자연을 압축적으로 재현한 공간, 시지각을 교란시키는 환영의 공간, 현실이 가상으로 경험되는 공간을보여준다. 다양하게 표상된 공간에서 관객들은 진실과 허구, 있음과 없음의 교착된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탐사를 통해 좁게는 내가 거주하는 집에서부터 넓게는 우리가 만나는 사회적 공간을 새롭게 인식하며, 존재하지는 않지만 고집스럽게 존속하는 실재의 유령과 대면하기를 기대한다.

김영현_하이브리드 Hybrid 8_슈퍼 화이트 클레이, 캐스팅_75×75×75cm_2012
박소영_방 Her Rooms_백토, 페이퍼 클레이, 판성형_가변설치_2012
이택수_[우ː화하다]_혼합토, 백유, 소다유, 물레성형_150×50×50cm 내 가변설치_2012
주세균_트레이싱 드로잉 Tracing drawing 68_도자기_44.5×25×25cm_2012

Over and Over ● 『오버 앤 오버』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 입ㆍ출신작가 ― 김영현, 박소영, 이택수, 주세균, 최윤정, 최해리로 구성하였다. 이들은 도자, 건축, 조소, 회화 등 작가 고유의 개별성 위에 세라믹창작센터의 장르적 전문성을 결합하는 놀라운 실험과 모색을 담은 작품 16점을 전시한다. 창동창작스튜디오 전시장은 두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첫 번째 방은 '오버 래핑 Overlapping'이란 주제로 도자의 물성을 탐색하며, 자연과 환경 그리고 문화 수용 방식을 '복제 duplication'의 메커니즘으로 풀어내는 김영현, 박소영, 최윤정을 전시한다. 두 번째 방은' 크로스오버 Crossover'란 주제로 전통의 현대적 재현과 시공간의 중첩을 테마로 작업하는 이택수, 주세균, 최해리의 작품들로 구성하였다. 전시제목인『 오버 앤 오버』는 오버래핑과 크로스오버의 '오버 Over'를 딴 것이다. 물론 단어의 본래 의미인 '거듭해서 반복하는', '다시'의 뜻도 내포하고 있다. 입주작가에게는 학업 이후 창작스튜디오라는 공간에서 작업의 공간을 공유하며 펼치는 상호 교감과 자극을 나날이 '거듭해서 반복하는'의 의미로 해석하였고, 출신작가들에게는 '다시 again' 한 번 회귀의 의미를 담고자 하였다. ■ 국립창작스튜디오_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최윤정_벚꽃 Cherry Blossoms_포셀린, 프리트, 와이어메쉬_180×220cm_2012_부분
최해리_복제품: '하산도'(夏山圖)' 굴정(屈鼎), 북송 11세기 Replica: Qu Ding_ Summer Mountains, Northern Song dynasty (960–1127), 11th century_ 견본담채, 피그먼트_114×45cm_2012

프리뷰 일시: 2012년 8월 23일(목) 오후 2시 장소: 국립창동창작스튜디오 제 1,2 전시장

라운드테이블&개막행사 일시: 2012년 8월 24일(금) 오후 2시 장소: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 작가지원실 내용: 국공립창작스튜디오 성과와 전망

어린이 및 청소년 실기 워크숍 일시: 2012년 9~10월 중 월 1회 장소: 국립창동창작스튜디오 내용: 『Over and Over』참여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실기 수업

* 자세한 정보 창동창작스튜디오 ☎ 02-995-0995, 홈페이지 www.artstudio.or.kr / 블로그 blog.naver.com/cd_artstudio

Vol.20120824d | Exchange-국공립 창작스튜디오 교환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