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 설 박_팍보영_옥경래_Min J
후원 / 경기도_경기도 광주시
관람시간 / 10:00am~06:00pm
영은미술관 Young 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8-1번지 미술관 윈도우,복도,카페,벽면 Tel. +82.31.761.0137 www.youngeunmuseum.org
영은미술관에서 주관하는 신진 작가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5월 공모, 심사를 거쳐 최종 24명의 작가가 선정되었다. 오는 2012년 8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미술관 곳곳의 공간을 활용하여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전시를 진행 할 예정이다.
『Young & Young Artist Project』첫 번째 순서로 작가의 시각을 통해 바라 본 사물의 재해석과 기호화를 주제로 작가 4인의 전시가 이루어진다. 본 프로젝트는 앞으로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 갈 신진 작가들의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함이며 신진작가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전 공모를 통해 24인의 작가들을 선발하는 한편, 그들을 각각의 주제로 구분된 6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릴레이 형식으로 전시가 진행된다. 신진 작가들의 작품은 미술관의 다양한 공간에서 전시되며, 첫 번째 프로젝트 전시에서는 설 박, 팍보영, 옥경래, Min J 4명의 젊은 작가들이 그들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사물의 재해석과 기호화를 표현한 작품들로 공간을 구성하였다. 우리가 무심코 보고 지나쳐버리는 일상의 사물들 속에서 자신들만의 눈을 통해 새로운 재해석과 기호화를 거쳐 재창조된 대상과 사물의 새로운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사계절 변화하는 나뭇잎의 모습에서 우리가 가지는 기억의 순환을 재해석하기도 하고, 자연적인 색과 인공적인 색, 그리고 원과 선을 통해 현대 도시에 공존하는 옛것과 새로운 색감을 재해석하기도 한다. 또한 화선지에 퍼져나가는 먹의 표현을 통해 자신의 상상력을 기호화하기도 하고, 자연 그대로의 구분화 되지 않은 우주의 질서를 자신이 느낀 모습으로 재해석하여 화면에 담고 있다. 이런 4명의 작가들이 보여주는 재해석과 기호화야말로 전통적인 동양미술에서 강조하는 사의의 계승이며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한 재해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Young & Young Artist Project』전시를 통해 한국 미술계의 젊은 작가들이 표현한 새로운 감각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한편, 무심코 지나치는 사물들에 대해 완연히 새로운 표현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 영은미술관
Vol.20120809h | Young & Young Artist Project-The 1st project. 기호화 . 재해석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