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강소선_강은영_김재수_김진영_김해리_김혜나 박주은_송지은_양미성_연정현_유아름_채다영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주말_11:00am~06:30pm
갤러리 엠 Gallery M 서울 종로구 낙원동 283-38번지 Tel. +82.2.737.0073 www.gallerym.kr
현대미술은 주제가 다양하고, 표현방식에 있어 이전의 미술보다 많이 자유로워졌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선택의 자유는 작품을 더욱 난해하게 하거나, 아름답지 않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론에 함몰되어 작품 안에서 작가의 아이덴티티를 잃어버리거나, 반대로 작품 안에서 이론적 당위성을 찾으려다 작품이 바뀌는 상황은, 젊은 작가들에겐 고통이기도 하고 발전이기도 합니다.
이 전시는 이러한 미술과 작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12명의 청년작가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고민을 드러내는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시를 위한 꾸밈보다는 작가의 현재 상황을 잘 드러내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감상할 때 작가마다 어떠한 주제를 어떠한 표현방법으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드러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면, 현대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김재수
Vol.20120808f | ∞ spectrum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