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2_0803_금요일_05:00pm
참여작가 찰리한『DIMENSION』 김영미『Blue Fairy Tales』 전미래『HOW TO WALK IN 45°』
작가와의 대화 / 2012_0811_토요일_03:00pm 찰리한_전미래
후원 / (주)신영 커뮤니케이션_(주)비전 크리에이티브 기획 / 김노암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팔레 드 서울 gallery palais de seoul 서울 종로구 통의동 6번지 Tel. +82.2.730.7707 www.palaisdeseoul.net
FOR THE SUMMER ● 작가초대전『FOR THE SUMMER』는 매 여름마다 참신한 시각과 열정적인 활동을 보여주는 작가 3인을 초대한 기획이다. 이번 첫 번째 기획으로 김영미, 전미래, 찰리 한 작가를 초대하였다. 한국현대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는 작가들과 함께하는 기획전으로「팔레드 서울」의 전시공간을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간연출을 지향한 기획이다.
한국의 현대미술은 가파른 세계화의 영향과 젊은 미술인들의 도전적 활동으로 국내와 해외의 물리적 거리는 물론 미적 거리조차 급속히 좁혀왔다. 이제는 국내활동이 곧 국제적인 활동이 되고, 해외활동이 곧 국내활동이 되는 시대이다. 그렇게 현대미술가들에게 국경은 더 이상 무의미한 경계일 뿐이다. 차라리 국가보다는 도시가, 특정 지역의 삶과 경험이 중요해졌다.
김영미 작가는 서울, 대구, 런던을 경유하였고 전미래 작가는 서울과 파리를, 찰리 한 작가는 서울과 뉴욕을 왕복했다. 이들의 시각과 활동은 과거 선배들에 비해 매우 자유롭고 탈민족적이며 탈국제적이다. 그들에게는 현재 활동하고 경험하는 도시 또는 지역이 곧 세계이고 국제인 것이다. 이들은 현대미술가들의 보편적인 문제의식을 고용하고 있는데, 자기정체성, 타자와의 관계 맺기, 세계의 해석 등의 문제를 다룬 작업을 보여준다.
팔레드 서울의 여름 전시프로그램인『FOR THE SUMMER』가 여름시즌이 더 이상 미술계의 비수기가 아니라 본격적인 예술실험과 경험의 시즌이길 희망하며 기획하였다. 이번 초대 작가들의 작품 활동이 함께 공유해야 할 중요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 ■ 김노암
Vol.20120803i | FOR THE SUMMER 2012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