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1인 야영』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2_0725_수요일_06:00pm
참여작가 / 권신제_이지선_최윤영 1인 야영展_www.facebook.com/oneman725
후원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형연구소
예약관람 / 09:00am~04:30pm 페이스북에서 예약가능, 1인당 30분씩 관람 제한, 자세한 사항은 문자로 문의바랍니다. 문의_010.7559.5432 / [email protected]
관람시간 / 05:00pm~07:00pm
서울대학교 우석홀 WOOSUK HALL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 56-1번지 서울대학교 종합교육연구단지(220동) 1층 Tel. +82.2.880.7480
모두가 떠난 것 같았다. 움막을 발견한 나는 그 안을 들여다보았다. 누군가 쓰다가 놓고 간 일기장. 먹다 남긴 간식들이 널브러져 있었고, 한 구석에는 오디오 플레이어가 있었다. 호기심이 생긴 나는 플레이어를 켜보았다. 플레이어에는 최근까지 녹취된 듯이 보이는 음성기록들이 남아있었다. 그 기록에는 세 명의 사람들이 각자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었다. 생각건대, 세 사람의 목소리는 묵묵히 각자의 이야기를 하거나 때때로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세 사람은 움막에서 서로를 직접 만나지는 못한 것 같았다. 그들에게 움막은 어떤 곳이었을까? 그리고 그들은 왜 움막을 찾아왔고 왜 떠났는가? 모두가 떠나고 나는 남겨진 것들과 홀로 마주하게 되었다. ■ 움막 발견자
■ 1인 야영展_www.facebook.com/oneman725 위 사이트에 개재된 내용은 이 세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전시 개최일 전까지 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당신은 이 페이지에서 세 명이 움막을 떠나기 전까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경험을 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
Vol.20120725b | 1인 야영-모두가 떠나고 남겨진 것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