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병철_손소영_이여운 이록현_이상현_이주원_차은혜
주최 / 전라북도 기획 / CAC김병철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교동아트스튜디오 Kyodong Art Studio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67-9번지 Tel. +82.63.287.1244~5 www.gdart.co.kr
우주를 꿈꾸다. ● 인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어떻게 우리는 존재할 수 있었을까? 지구란 어떻게 생성되었으며 우주의 공간 안에 있을 수 있을까? 이 모든 생각은 인간의 상상 속에 언제나 심연처럼 존재했던 궁금증이었으며 현재도 그렇다. 지나가는 벌레나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며 저들은 어떻게 날 수 있으며 저 작은 생명체가 어떻게 이곳에 있는지 등등. 인간의 호기심은 상상하게 만들고 상상은 그것을 실재 증명하는 하나의 가설을 낳게 하며 그 가설은 현실을 만들기도 하며 간혹 전혀 다른 사실을 발견하기도 한다.
최근 세계 과학계는 우주란 어떻게 존재했으며 우리는 어떻게 이 세계에 존재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수많은 상상과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21km에 달하는 대형 강입자가속기를 통하여 빅뱅이라고 하는 우주초기의 모습을 보고자 한다. 이러한 실험들은 인간의 호기심에서 출발한 과학이 상상과 이론과 가설을 통해 얻어진 결과물이며 실재이다.
미술은 이와 유사하게 미술가는 상상의 단계와 실재 사이에서 그것을 입증하기보다는 가능성을 또는 그저 불분명한 입장이지만 마치 앞으로 일어날 것에 대한 이미지를 제시하기도 한다. 과거 미술의 역사도 미술이 단지 재연의 역사로 그칠 수 있었지만 끝없는 사고와 상상들은 미술이라는 영역이 자신과 다른 영역에 영향을 주는 관계에 있게 되었다. ● 이러한 측면에서 미술이라는 영역의 상상과 사고들은 마치 과학자가 미세한 부분의 실재를 통해 멀리 보는 것과 같은 입장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우주를 상상하다는 역설적인 의미로는 인간을 상상하다이다. 인간으로서 이 시대의 상상이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들을 우주를 상상하듯, 미술의 작업은 현실을 단지 직시하거나 현실적 대안이 아닌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작가의 상상안의 모든 것들을 시각화시키는 작업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어쩌면 미래는 우리가 그리고픈 마음속에 존재할 것이라고 본다. 그러한 의미에서 추상적이거나 단지 초현실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어쩌면 당연한 상상일수도 있다.
이와 같이 우주라는 존재는 인간의 미지의 동경의 대상이자 미래에 대한 희망이기도 하다. 우주를 꿈꾸다 의 기획은 미술인으로서 미래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가설해보고 상상의 것들을 시각화시키는 전시이다. 즉 근시안적 태도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 시대에 있어서, 미래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나 상상을 통해 시각화시키는 전시이며, 우주와 같이 인간의 상상력은 끝이 없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상상한다는 즐거움이야말로 진정한 우주의 의미와 일 것이다. 작가들의 상상은 일상에서 느끼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희망에서 출발하는 전시이다. ■ 김병철
Vol.20120625d | CAC 기획-우주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