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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우성 김종영 30주기 특별展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김종영미술관 KIM CHONG YUNG SCULPTUER MUSEUM 서울 종로구 평창동 453-2번지 Tel. +82.2.3217.6484 www.kimchongyung.com
"우성又誠 김종영金鍾瑛 선생은 한국과 동양의 사상에 깊이 뿌리를 두셨음에도 불구하고 서구의 새로운 문화정신을 수용함에 있어서는 전혀 다른 분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전통을 지켜 나가는 문제와 새로운 문화 속으로 뛰어 드는 문제인데 그런 점에서 우성 선생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와 많이 닮아 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서구미술의 흐름을 읽어 나가며 우리네 전통예술과의 상관성을 추구하셨던 우성 김종영 선생의 판단은 오늘날 젊은 작가들이 두고 두고 숙고해 보아야 할 문제가 아닐까 한다." ● "김종영 선생의 작품은 단순하지만 그 속에서 만리에 이르는 장강과도 같은 깊은 사색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고 애써 노출하지는 않지만 독특한 기운이 깃들어 있다. 김종영 선생의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러한 품격이 바로 완당阮堂 김정희金正喜 선생이 강조한 문자향文字香 서권기書卷氣의 결과인 것이다." (『회상, 나의 스승 김종영』중에서 발췌) ■ 최종태
한록 박갑성이 명명. 미술 작품은 그 시대의 동시성을 반영하여 향유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를 드러낸다. 「전설」은 전통 서법묵예의 조형성에 바탕을 두고 서구 철조 용접의 기법을 적용한 작품으로 그 이전의 선례를 찾아 볼 수 없다. 그의 후학들에게 김종영의 작품과 정신은 '전설' 이상의 귀감과 흠모 어린 애정의 대상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
滿而不謚所以長守富也 만이불익소이장수부야 / 高而不危所以長守貴也 고이불위소이장수귀야 "가득 차되 넘치지 않는 바를 잘 지킴으로써 부하고, / 높되 위태롭지 않은 바를 잘 지킴으로써 귀함을 유지하라" ● "우리는 예술가와 농부의 말을 굳이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들의 수확한 열매를 맛보면 그만이다. 그들의 수확은 인간에게 삶의 기쁨과 희망을 갖게 한다. 부지런히 일하고 정직한 것은 예술가와 농부의 미덕이다." ■ 김종영
志在不朽 - "뜻이란 눈에 보이는 대상이 아니라 영원한 그 무엇에 두어야 할 것이다."_김종영이 붓으로 즐겨 썼던 네 글자 ● "나는 각백刻伯이 침묵하는 뜻을 약간은 알 것 같다... 누군가 각백刻伯을 예술의 수도승이라고 한말도 기억 난다. 이제 우리는 "刻伯 각백"을 "覺伯 각백"이라 불러야만 한다." ■ 박갑성
Vol.20120622f | 김종영展 / KIMCHONGYUNG / 金鍾瑛 / sculpture.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