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오프닝 퍼포먼스 / 신상환의『탄차』 1회 / 2012_0618_12:30pm 2회 / 2012_0618_01:00pm
학생참여프로그램 『기억의 탑』 1회 / 2012_0609_10:00am~12:00pm_황지여자중학교 2회 / 2012_0616_10:00am~12:00pm_황지여자중학교 『소년, 그곳에서 함께 숨 쉬다』 2012_0616_02:00pm~06:00pm_황지중학교
참여작가 신하정_임진세_오택관_이윤진_주희란 임형태_박하얀_송지은_정재훈_정철규 정석우_장성진_서주리_오세인+민성진 황지영_허강일_신상환
주최/주관 / BAO COMMUNITY (신하정_정철규)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_강원문화재단_황지여자중학교_황지중학교_단국화방
관람시간 / 09:00am~05:00pm
황지여자중학교 강원도 태백시 연지3길 26
황지중학교 강원도 태백시 문화로 16
여전히 태백의 공기는 그 특유의 색과 언어로 표현하기에 벅찬 느낌을 간직한 채로 있었다. 지금에서 뒤 돌아보면 오래 전의 삶의 이야기들이 여실히 눈앞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땅속 깊이 드나들던 그들의 삶이 일구어 놓은 광맥들이 내장된 이곳에서 이제 우리가 해야 할 몫은 지금, 여기에 있는 눈망울들과 그들의 빛과 땀을 함께 찾아보려고 한다. 광맥을 우리의 아버지들이 매일 드나들던 갱도에서 일구어 냈다면, 이제 우리들은 그들이 과거에 일구어 주었던 것을 되새기며 그 맥을 짚어보고 풍성한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렸을 적의 목마름" ● 문화적으로 소외된 태백은 극장, 미술관 등 문화를 향유할 만한 공간과 여유가 없는 곳이었다. 그러한 실정은 지금도 여전하다.
"보기 좋은 커뮤니티 – 학생들과 광맥 찾기" ● 태백의 희망들 –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좀 더 밀착하여 황지중학교, 황지여자중학교로 직접 찾아간다. 학생들에게 생소한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소개와 작가와의 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착과 정체성, 희망을 찾아보고 문화적 감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을 딛는다. 이는 일회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012년을 시작으로 태백의 학생들, 더 나아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 발표될 예정이다.
"노스텔지어의 자리"와 "다시 찾아온 소년들" 은 현대미술 작가(태백출신 작가 포함)의 회화, 입체, 설치 작품과 황지중학교, 황지여자중학교 학생들과 작가들이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제작된 예술작품을 교내에 전시하는 형식을 취한다.
학생참여프로그램 :『기억의 탑』 프로그램 일시 : 2012. 6. 09(Sat), 16(Sat) 10:00am~12:00pm 프로그램 장소 : 황지여자중학교 교내 및 미술실 여기, 이곳에, 항상 머물러 있을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떠나기도 한다. 그러나 저마다 간직한 기억은 다르다. 우리의 기억은 오늘부터 기록된다. 공기 속으로 흩어졌던 탄가루를 다시 콧속으로 흡입하는 의식을 통해 오감으로 기록된다. 학생들은 태백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자신의 일상의 이야기를 드로잉으로 기록하고 그 기록물들은 탑의 형상으로 재현된다. 탑을 향한 울림이 두_둥 거리는 시간이 왔다.
학생참여프로그램 :『소년, 그곳에서 함께 숨 쉬다』 프로그램 일시 : 2012. 6. 16(Sat) 14:00pm~18:00pm 프로그램 장소 : 황지중학교 교내 및 미술실 태백 고유의 정서가 담기거나 학생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수집품에 이야기를 담아내고 모빌형태의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매일 같이 드나들며 광맥을 찾았던 아버지들의 노고를 이어받아 이제 태백을 다시 찾은 우리는 과거의 흔적을 밝혀 새로운 문화적 맥을 찾아 풍성한 나무로 거듭나게 하고자 한다.
『2012 광맥트리』는 태백인과의 문화적 소통을 시작하기 위해 작가들의 작품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황지중학교, 황지여자중학교 학생들과 작가들이 함께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잠재된 꿈을 찾고자 한다. ■ 바오커뮤니티
Vol.20120618d | 노스텔지어의 자리 & 다시 찾아온 소년들-BAO COMMUNITY의 2012 광맥트리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