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프롬 노웨어_News from Nowhere

문경원+전준호(MOONKYUNGWON & JEONJOONHO)展   2012_0609 ▶ 2012_0916

문경원+전준호_공동의 진술 (Voice of Metanoia)_ Toyo ITO : Home for All: The restoration of publicness & a Great Transformation of Architecture_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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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Project Title: News from Nowhere Artwork 1–영상 Film / EL FIN DEL MUNDO (세상의 저편)_2 channel HD film_00:13:35_2012 Artwork 2–설치 Installation / Voice of Metanoia (공동의 진술)_Mixed Media_Dimension Variable_2011~12

단행본_『News from Nowhere』 판매처 / 워크룸_미디어버스(www.mediabus.org)에서 구입가능

카셀도큐멘타 (13) dOCUMENTA (13) documenta und Museum Fridericianum Veranstaltungs-GmbH Friedrichsplatz 18, 34117 Kassel, Germany +49 561 7072770 d13.documenta.de

프로젝트 소개 문경원과 전준호의 프로젝트 『NEWS FROM NOWHERE』 는 예술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조명하는 것으로 출발한다.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젝트는 2012년 개최하는 카셀도쿠멘타(13)을 통해 처음 그 모습을 드러낸다. ● 문경원과 전준호 작가는 '과연 예술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은 무엇인가' '우리의 발언이 이 시대 속에서 역류하고 있지는 않나'라는 질문을 던지던 중 '다른 시각 예술가는 이런 우리의 고민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의문에 맞닥뜨리게 되었다. 결국 건축가, 디자이너, 패션디자이너 그리고 과학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고, 이들과 함께 모여 현 예술의 지향점과 사회 전반을 성찰하고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그리는 프로젝트 『NEWS FROM NOWHERE』를 만들어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들은 동시대인들이 처한 상황과 조건을 이야기하고 다가올 사회와 예술의 가능성을 탐색하려 한다. ● 프로젝트 이름인 『NEWS FROM NOWHERE』 는 19세기 영국에서 활동했던 윌리엄 모리스의 소설 제목에서 따 온 것이다. 당시 훌륭한 디자이너이자 저술가 그리고 사회 운동가였던 그가 꿈속에서 20세기 미래의 영국으로 여행간 내용을 소설을 통해 표현했다. 그 소설에서 누구나 행복하고 공평한 유토피아적 미래의 모습을 통해 그는 당시 영국의 귀족 계급사회와 모순된 가치관을 비판 했다. 문경원과 전준호 작가도 윌리엄 모리스가 꿈꿨던 것처럼 100년 뒤 세계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 모습을 통해 현재를 반성하고 되묻고자 한다. 문경원과 전준호 작가의 목적은 흥미로운 미래 사회를 그려보는 것이 아니다. 또 하나의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를 제시하려는 것도 아니다. 이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의 예술 형태나 모범 답안을 제시하려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예술과 예술계 모습을 진단하려는 것이다. 이를 좀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분석하고 접근하기 위해 가상의 인류 종말 후 미래라는 시점을 빌려왔다. 또한 작가들은 현 예술계의 모습을 반성함으로써 넓게는 현재 인류가 살아가는 사회 전반의 모습을 반추해보고자 한다.

문경원+전준호_공동의 진술 (Voice of Metanoia)-TAKRAM : shenu: Hydrolemic system_2012

2012년 개최하는 카셀도쿠멘타(13)을 통해 처음 그 모습을 드러낸 본 프로젝트는, 카셀도쿠멘타(13)을 위해 크게 2개의 작품과 1종의 단행본이 제작되었다. 첫번째, 영상작업 'EL FIN DEL MUNDO (세상의 저 편)'는 기후 변동에 따른 대변동으로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는 미래를 상정하고 이를 필름에 담아낸 2채널 영상작업이다. 이 영상작업은 생존 인류의 예로 설정한 남녀 두 배우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둘러싼 질문을 던진다. 현재의 시스템은 그때도 유효한가,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예술은 살아 있나,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나, 노을은 여전히 예쁜가 등등의 질문이다. 인류 위기의 마지막 순간, 죽음을 앞에 둔 예술가의 작업을 통해 마지막 예술의 형태와 태도는 무엇인가 그리고 지금의 모든 가치들이 사라지고 난 후 새로 태어난 신인류가 깨닫는 미의식과 예술의 자각을 과정으로 보는 예술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묻는 작업이다. 작품 「El FIN DEL MUNDO」는 종말을 전제로 했을 때 예술가가 자기 존재를 어떻게 스스로 증명하고 실천하느냐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는 종말은 삶을 보는 시각이며 종말을 전제한다고 모든 게 무의미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문경원, 전준호 작가의 생각을 잘 드러낸다.

문경원+전준호_공동의 진술 (Voice of Metanoia)-MVRDV : I-CITY_2012

두 번째 작업인 설치 작업 「Voice of Metanoia (공동의 진술)」는 작가들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협업하여 만들어낸 작업이다. 작가들과 문제의식을 공유한 건축가와 디자이너들과 함께 지구 환경의 대변화 이후 생존자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생필품과 주거환경을 만들고 디자인했다. 이 설치 작업을 통해 작가들은 그들의 논의가 단지 말로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작품제작 과정을 거치면서 점차 알아가게 되는 미래의 미적 관념과 가치를 통해 현재의 아름다움에 대한 것 그리고 예술의 역할에 대해 의논하고 전시하고자 하는 의도한다. 미래의 의식주에 대한 실질적인 작업을 위해서는 네덜란드의 건축그룹인 MVRDV와 The Why Factory와는 미래의 도시사회를, 일본의 디자인 엔지니어링 그룹인 TAKRAM 과는 수분 공급 인공 장기 세트를, 한국의 디자이너 정구호는 미래의 옷,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츠무라 코스케는 미래의 유니폼을, 건축가 토요 이토와는 일본의 도호쿠 지역의 재난 이후 공동 주택과 새로운 도시 환경을 제안하고, 마지막으로 안과 의사 정상문과 뇌 과학자 정재승과 문경원, 전준호 작가가 함께 만든 마인드 라이트라는 미래의 조명을 만들었다.

문경원+전준호_공동의 진술 (Voice of Metanoia)-Tsumura KOSUKE : Prototype Uniform_2012

마지막으로는 이 모든 과정과 각 분야 석학들과의 토론과 인터뷰가 담긴 책 『NEWS FROM NOWHERE』 의 출판이 있을 예정이다. 카셀도쿠멘타(13) 오픈에 맞춰 발간될 예정인 이 단행본은 교육, 정치, 과학, 문화, 그리고 종교계 석학들과의 컨퍼런스와 토론을 통해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제시하는 실천의 장이자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다. 작가들이 각 분야의 석학들을 찾아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바라본 미래의 비전과 현재의 가치를 묻고 대담한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다. 이 『NEWS FROM NOWHERE』 책을 위해 한국의 민족시인 고은 선생은 아름다움과 시대정신에 대해서, 일본의 전위 음악가인 토시이 이치야나기는 아방가르드 정신이란 무엇인가를, 싱가폴의 영화 감독인 에릭 쿠와는 시대의 공포에 대해, 한국의 동물학자 최재천 교수와는 진화하는 예술의 모습 그리고 동물학자가 본 예술이란 것에 대해, 한국의 승려 미산 스님과는 미래의 종교에 대해, 미국의 크리스 도브라이언 교수와는 미래의 교육에 대해 편지 형식의 글로 다루었으며, 유명 큐레이터인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와는 망각에 대한 저항을, 일본의 유사쿠 이마무라와 카요코 이에무라와는 새로운 커뮤니티 디자인이란 주제로, 한국의 인문학자인 조정환 선생님과는 인지자본이란 내용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술과 저항 정신에 대해 한국의 영화감독인 이창동 감독과 함께 했다.

문경원+전준호_공동의 진술 (Voice of Metanoia)-KUHO : Uniform_2012

문경원과 전준호 작가는 이 방대한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해답이나 메시지를 주려는 것이 아니다. 또한 단순히 저항적 태도로 고통을 호소하거나 모든 가치를 전복시키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식의 선정적인 슬로건을 내거는 것도 아니다. 작가들이 이 프로젝트에서 언급한 RE-THINK란 단어는 모든 것을 부정하고 다시 시작하는 RE-SET의 의미가 아니다. 여기서 사용한 RE는 연대적 공감으로서의 RE이다. 함께 다시 생각하고, 문제를 풀어보고 의견을 나누자는 뜻의 RE이다. 문경원, 전준호 작가에게 올바른 예술의 역할은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물음과 과정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 마지막으로,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현재로 끝맺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내용과 경험을 바탕으로 훨씬 심도 있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진행형 프로젝트로 계속 될 것이다.

문경원+전준호_공동의 진술 (Voice of Metanoia)_ JEONG JAESEUNG & MOON KYUNGWON & JEON JOONHO & YU JINGYU : LUCIS_2012

공동의 진술 (Voice of Metanoia) Synopsis ● 21세기 끝자락, 지구에 불어 닥친 대재난 이후 대부분의 땅은 물에 잠기고 살아남은 소수의 생존자들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 삶을 이어간다. 모든 질서와 가치, 국가와 사회 체계가 무너진 혼돈의 세계에서 기술력과 자본을 가진 소수의 기업들은 새로운 인류 사회의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그들은 생존자들을 모아 시민 자격을 부여하고 안락한 삶과 문명의 혜택을 제공하는 대신, 그들의 노동을 이용해 새로운 세계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다른 기업들과 경쟁을 벌인다. 생존자들은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시민 자격을 얻을 수 있다. ● 두 개의 독립된 스크린에 상영되는 이 영상은 한 스크린에는 남자 주인공이 다른 스크린에는 여자 주인공이 등장한다. 영화는 대재난의 순간 예술가로서 작업에 임하며 파국에 맞서는 남자 주인공의 모습과, 대재난 이후 생존자들의 후예인 여자 주인공이 아름다움에 대한 의식에 눈 뜨는 과정을 동시에 보여준다. 기업들 중 하나인 템퍼스의 시민이 되기 위해 변방의 아카이브로 파견온 여자는 우연히 오래 전 남자의 작업실이었던 공간을 발견하면서 시공을 넘어 그가 남긴 흔적과 조우한다.

단행본_『News from Nowhere』_2012년 4월 출간 이 모든 과정과 각 분야 석학들과의 토론과 인터뷰가 담긴 책 『News from Nowhere』 가 출판되었다. 카셀도쿠멘타(13) 오픈에 맞춰 발간된 이 단행본은 교육, 정치, 과학, 문화, 그리고 종교계 석학들과의 컨퍼런스와 토론을 통해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제시하는 실천의 장이자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다. 작가들이 각 분야의 석학들을 찾아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바라본 미래의 비전과 현재의 가치를 묻고 대담한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다. 이 『NEWS FROM NOWHERE』 책을 위해 한국의 민족시인 고은 선생은 아름다움과 시대정신에 대해서, 일본의 전위 음악가인 토시이 이치야나기는 아방가르드 정신이란 무엇인가를, 싱가폴의 영화 감독인 에릭 쿠와는 시대의 공포에 대해, 한국의 동물학자 최재천 교수와는 진화하는 예술의 모습 그리고 동물학자가 본 예술이란 것에 대해, 한국의 승려 미산 스님과는 미래의 종교에 대해, 미국의 크리스 도브라이언 교수와는 미래의 교육에 대해 편지 형식의 글로 다루었으며, 유명 큐레이터인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와는 망각에 대한 저항을, 일본의 유사쿠 이마무라와 카요코 이에무라와는 새로운 커뮤니티 디자인이란 주제로, 한국의 인문학자인 조정환 선생님과는 인지자본이란 내용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술과 저항 정신에 대해 한국의 영화감독인 이창동 감독과 함께 했다. ■ 문경원+전준호

dOCUMENTA (13) News from Nowhere, The Project by MOON Kyungwon & JEON Joonho Exhibition Dates: 9/6 – 16/9, 2012 Venue: documenta-Halle at dOCUMENTA(13), Kassel (Du – Ry - Str. 1 / am Friedrichsplatz 34117 Kassel)

Project Description News from Nowhere begins by contemplating the social function and role of art. Initially proposed by two artists, MOON Kyungwon and JEON Joonho, the project reflects on the direction that contemporary art practices—and society as a whole—are taking, while also envisioning the future through collaborative projects with artists, designers, and architects. ● MOON Kyungwon and JEON Joonho's collaborative project News from Nowhere (2012) takes its title and inspiration from William Morris's 1890 book about a future society. Imagining a post-apocalyptic world where the human race has been nearly wiped out and is forced to examine the most basic philosophies on which it has relied, MOON and JEON present a "retrospective from the future" that reflects on the function of art in today's society in three different forms—a film, installation, and a publication. This retrospective operates as a practical platform in which experts in education, economics, architecture, design, religion, music, culture, and art share in-depth conversations on current practices and suggest visions for the future. ● EL FIN DEL MUNDO (2012), a film written and directed by MOON and JEON, is screened at documenta-Halle. Taking the form of a documentary about the survival of two artists in this new postapocalyptic environment, the film's narrative is driven by the dialogue between these two characters, while the concept is conveyed by imagery and metaphor. Through the artists' recollections and discussion of the issues that were pertinent to the state of the world previously known to them, and their attempt to suggest what the definition and concept of aesthetics may be when all has changed, an introspective examination of current social structures and their irrationality is presented. ● Adjacent to the screening room, an installation titled Voice of Metanoia (2011–12) presents an archive re-creating the new lifestyle products and the fictional multicorporation that became the new social system in the film. Collaborating artists include takram, MVRDV, KUHO, Toyo Ito, Tsumura Kosuke, CHUNG Sangmoon, and JEONG Jaeseung. The News from Nowhere book asks what the future holds for us today when everything—from climate, environment, societies, economies, countries, and religions to artistic practice—is rapidly changing. Although the book is initiated by this project, the resulting work is autonomous. The first of its three parts consists of contributions by project advisers including LEE Changdong, Yusaku Imamura, Kayoko Iemura, Go Eun, Toshi Ichiyanagi, CHOE Jae Chun, Chris Dobrian, Monk Misan, Eric Khoo, and Hans Ulrich Obrist. The second volume includes materials contributed by the Co-Op Artists, and the last installment presents materials and dialogues from the film. The aim of this project is not to envision an intriguing future society, and nor is it to provide an utopian or dystopian vision of society. Rather, it proposes a discourse that contemplates a series of assertions based on the realities and values that sustain our lives today.

Artwork 1 – Film 1. Title: EL FIN DEL MUNDO 2. Year: 2012 3. Media/Material: 2 channel HD film 4. Duration: 13 min 35 sec Artwork 2 – Installation 1. Title: Voice of Metanoia 2. Year: 2011-2012 3. Media/Material: Mixed Media 4. Dimensions: Dimension Variable

Voice of Metanoia Synopsis ● In the late 21st century, following a catastrophe on Earth, most of the world is under water, and the majority of humans have died. Survivors now live in a dangerous environment. In this world of chaos, where all order, values, national governments and social systems have collapsed, a small number of corporations maintain a new system of human soci- ety. The companies gathered survivors together, gave them "citizenship," and provided them with comfortable lives and the benefits of civiliza- tion. Using survivors' labor, the corporations now compete with one another in order to acquire hegemonic control of the new world. Survi- vors complete dangerous tasks and go through a strict screening process before they finally attain citizenship from any one company. ● This film is divided into two separate screens: one for the man and the other for the woman. The film simultaneously depicts how the male character continues to work on his art even through the catastrophe and how the female character, a descendant of the survivors, has an aesthetic realization after the catastrophe. The woman is sent by TEm- pUS, one of the remaining companies, to a remote archive and happens upon the place where the man worked long ago, coming into contact with traces of the man that transcend time and space.

BOOK_『NEWS FROM NOWHERE』 scheduled to be released in April, 2012 News from Nowhere will also be a book that records the entire scope of the project as well as derivative discussions and discourses on it. It is a book about the future. Today, everything from climate and economies to religions and art is changing rapidly, and this book begs the question about the meaning of the future. The book, although part of the overall project, will be complete on its own, something unique and creative in its own right. All the people quoted in this book have subjective, contemporary comments, making it a record on the future from today's point of view. ■ MOON Kyungwon + JEON Joonho

Vol.20120609e | 뉴스 프롬 노웨어_News from Nowhere-문경원+전준호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