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박진우_송승용_하지훈_한정현
후원,협찬,주최,기획 / ㈜museum.people 뮤지엄 닷 피플 기획
관람시간 / 10:00am~06:00pm
비욘드 뮤지엄 Beyond Museum 서울 강남구 청담동 49-21번지 비욘드 뮤지엄 Rooftop café Tel. +82.2.577.6688 www.beyondmuseum.com
디자인과 순수미술을 포괄하는 폭 넓은 전시 컨텐츠를 통해 관객과 새로운 소통을 시도하는 비욘드 뮤지엄에서 젊은 디자이너 4인을 초대하여 기획한 아웃도어 퍼니쳐 전시, 『하늘 지붕 아래서, Under the Roof of the Sky』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박진우, 송승용, 하지훈, 한정현 작가는 각각 영국, 프랑스, 덴마크, 미국에서의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문화와 서구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디자인과,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 박진우는 정원, 공원, 광장 등 야외에 설치 가능한 가리개(shade)가 달린 벤치 신작을 선보이며, 하지훈은 기존의 디자인에 새로운 재료를 접목 시킨 작품을 제작하였다. 또한 한정현의 대표작으로 잘 알려진 작품 「Bench for Two」는 우국원 작가와의 협업작업으로 새롭게 재탄생 되었으며,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위트 있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송승용 작가의 소품 설치 작품들은 옥상정원의 녹음과 하모니를 이룬다.
손바닥 안의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네크워크를 이용하고 가상현실과 유비쿼터스 환경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의 삶에 대한 일종의 반작용으로 최근 아날로그적인 감성에 대한 갈망이 대두되고 있다. 이것은 슬로우 라이프, 로가닉(Rawganic), 도시농부 등의 라이프 스타일 형태로 보여지며 도시 속에서도 자연을 느끼고, 가까이하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감각의 변화를 보여준다.
자연과 교감을 통하여 심적 위안과 정신적 여백을 가져다 주는 공간으로써의 정원, 건조한 빌딩 숲 안의 소박한 정원에 설치되는 이번 작품들은 현대인들의 감각의 변화를 독특한 디자인 감성으로 담아내며 실용성과 조형미를 함께 갖춘 젊은 디자이너 작업의 또 다른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이다.
『하늘지붕 아래서_Under the Roof of the Sky』展은 디자인을 통해 소통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식을 제안함과 동시에 도심의 오아시스와 같은 정원에서 일상 속에 스민 예술과 유쾌한 조우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 비욘드 뮤지엄
Vol.20120524h | 하늘지붕 아래서 Under the roof of the sky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