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ish...

박소연展 / PARKSOYEON / 朴昭延 / painting   2012_0519 ▶ 2012_0617 / 월요일 휴관

박소연_I wish..._캔버스에 유채_65×90cm_2012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협찬/주최/기획 / 갤러리 피프틴

관람시간 / 11:00am~08: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피프틴 GALLERY FIFTEEN 서울 종로구 삼청동 63-28번지 Tel. +82.2.733.1106

기다림은 약속이 아닌 막연함을 전제로 한다. 그 기다림의 대상은 헤어진 연인일 수도 있고 다가올 어느 계절의 따스함일 수도, 또는 실현 불가능할 것 같았던 꿈꾸던 순간일 수도 있다. ● 작품 I wish 는 오지 않는 누군가가, 혹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꿈꾸던 그'날'이 불현듯, 나를 찾아오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이다.

박소연_I wish..._캔버스에 유채_90×65cm_2012
박소연_Anhedonia_장지에 채색_95×60cm_2011
박소연_Anhedonia_장지에 채색_100×97cm_2010

기다림의 시간은 지독한 인내와 고통을 동반한다. 기다림의 과정은 고독한 것이며 그 기다림의 과정에서 결국 무언가를 내려놔야하는 것들도 참으로 많다. 이러한 과정은 나를 침묵하게 하며, 당당했던 나의 어깨가 작아지게 함이다. ● 그러나 기다림에는 항상 설렘이 있다. 마치 꿈꾸던 그 누군가를, 그 날을 방금이라도 맞이할 듯한, 그 '순간'에는 가슴속이 분홍빛으로 물들여진 봄날의 설렘으로 가득 하다.

박소연_Anhedonia_장지에 채색_145×85cm_2010
박소연_Anhedonia-장지에 채색_73×53cm_2011
박소연_Anhedonia_ 장지에 채색_100×80cm_2011

하루가 될지 한 달이 될지 일 년이 될지, 아니면 영영 그, 혹은 꿈꾸는, 그 날을 맞이하지 못할지라도, 평생을 기다리는 것으로 만족하며 살아야 할지라도, 언젠가는 만날 수 있다는 믿음이 전제한 기다림은, 나로 하여금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갈 수 있게 함이다. ■ 박소연

Vol.20120519a | 박소연展 / PARKSOYEON / 朴昭延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