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으로 가는 나무 The tree flowing to longing

고수정展 / KOSOOJUNG / 高琇貞 / painting   2012_0516 ▶ 2012_0522

고수정_강이 그리워_캔버스에 유채_91×116.7cm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080125c | 고수정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경인미술관 Kyung-In Museum of Fine Art 서울 종로구 관훈동 30-1번지 5관 Tel. +82.2.733.4448 www.kyunginart.co.kr

그녀는 친숙하고 편안함이 비쳐드는 산길을 천천히 걷는다. 가끔 익숙한 길에서 벗어나 길을 잃고 헤매고 싶은 갈증을 느끼면서... 물오른 봄빛, 파란 하늘빛, 초록 짙은 축축한빛, 저무는 노을빛, 시려서 눈부신 겨울빛이 그녀 앞을 스쳐 지나간다. 그 각각의 시간과 계절빛 속엔 향기, 소리, 침묵, 진동이 베어 매순간 그리움이 된다. 그녀 내면의 흐름이든 자연풍경의 흐름이든 그 그리움은 그녀의 또다른 공간으로 스며든다. 그녀는 자연속에 숨쉬는 감성여행을 떠나 '그리움으로 가는 나무'를 심는다.

고수정_돌아오는 이별1_캔버스에 유채_41×53cm
고수정_12월 자리_캔버스에 유채_41×53cm
고수정_낭만빛_캔버스에 유채_33.3×53cm
고수정_밤의 고요_캔버스에 유채_45.5×53cm
고수정_하얀 망각_캔버스에 유채_45×65cm
고수정_여름시_캔버스에 유채_65×53cm

바스락 거리며 저무는 노을빛을 찬 공기 스미듯 시린 겨울빛을 맑은샘 솟듯 피는 연두빛을 기다렸다... 다시 불타듯 노래하며 떠나는 이별빛을 기다린다. ■ 고수정

Vol.20120516a | 고수정展 / KOSOOJUNG / 高琇貞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