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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경展 / SEOINKYUNG / 徐仁敬 / photography   2012_0509 ▶ 2012_0514

서인경_zoom in no.1_검프린트_50×70cm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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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509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인사아트센터 INSA ART CENTER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8번지 Tel. +82.2.736.1020 www.insaartcenter.com

잠자리 ● 네 날개 짓은 나에게 손짓하지./ 네 손짓에 난 가만히 너를 들여다 본다.// 잡으면 부서질 듯 한 네 날개 속에/ 너 아직도 태고적 모습 간직하고 있구나!/ 그 모습 속에 너의 억센 고집 아직 남아있구나!// 넌 기억하니?/ 너의 날개 짓에 하늘을 뒤 덮던 그때를/ 너의 날개 짓에 세상을 뒤흔들던 그때를// 너 알고 있니?/ 네 모습 속에 감추어진 너만의 아름다움./ 네 안의 억센 고집스러움// 자 ,날개를 펴고 다시 날아 보는 거야./ 그때처럼 .......

서인경_zoom in no.2_검프린트_45×60cm_2011
서인경_zoom in no.3_검프린트_45×60cm_2011

잠자리는 중생시대부터 지구상에 존재했고, 양쪽 날개 길이가 무려 90cm 정도 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잠자리는 너무나 작고 여린 날개를 지닌 미물에 불과하지요. 저는 잡으면 부서질 것 같은 잠자리의 여린 날개의 아름다움을 지난 4회 개인전에서 다루었고, 이번 5회 개인전에서는 잠자리가 지니고 있던 태고적의 억센 고집과 기질,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다루고자 합니다.

서인경_zoom in no.4_검프린트_45×60cm_2012
서인경_zoom in no.11_검프린트_50×50cm_2012
서인경_zoom in no.14_검프린트_100×74cm_2012
서인경_zoom in no.16_검프린트_50×50cm_2012

제 작품 기법은 검 프린트(gum bichromate print)라는 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기법은 (1855년에 알퐁스 포와트뱅 Alphonse Poitevin에 의해 시작된) 고전적인 사진기법입니다. 검 프린트는 중 크롬산염이 아라비아고무, 젤라틴, 달걀과 같은 콜로이드물질과 혼합되면 감광성을 갖게 되는데, 이를 빛에 노출하였을 때 경화되는 현상을 기초로 합니다. 제가 이 작업을 유독 고집하는 이유는 pictorial Photography 라고 하는 그림 같은 사진, 사진 같은 그림의 묘한 장르의 접점에서 양쪽이 지닌 장점을 적절히 이용하고, 또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검 프린트의 매력을 관객 여러분께 좀 더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서인경

Vol.20120509h | 서인경展 / SEOINKYUNG / 徐仁敬 / photography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