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_안에서 나를보다 2012

김보미展 / KIMBOMI / 金寶美 / painting   2012_0425 ▶ 2012_0515

김보미_林_안에서 나를보다 시리즈_2012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지원 / 강원도_한국문화예술위원회_강원문화재단 문화예술진흥지원금

관람시간 / 10:30am~06:30pm

2012_0425 ▶ 2012_0501

갤러리 그림손 GALLERY GRIMSON 서울 종로구 경운동 64-17번지 Tel. +82.2.733.1045 www.grimson.co.kr

2012_0502 ▶ 2012_0515

강릉미술관 GANGNEUNG MUSEUM OF ART 강원도 강릉시 교1동 904-14번지 Tel. +82.33.655.9600 www.gnmu.org

林_안에서 나를 보다 ● 각각의 삶의 무게가 있고, 반복되는 일상적인 삶을 습관처럼 무의식적으로 살아간다. 일상에 젖어 지내다 보면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 하는 물음을 던지게 된다. 고요한 호수에 던져진 작은 조약돌이 커다란 물결의 움직임을 만드는 것처럼, 혼란속의 작은 물음이 가슴을 요동치게 만드는 커다란 파장으로 바뀐다. 일상에 너무나 익숙해져 느끼지 못하다가 이러한 파장이 커지면 스스로를 슬며시 내려놓고 뒤를 돌아보기 위한 공간을 찾아가게 된다.

김보미_林_안에서 나를보다 2012_한지에 수묵_200×540cm_2012
김보미_林_보다0121_한지에 수묵_120×90cm×2_2012
김보미_林_보다0122_한지에 수묵_80×90cm×2_2012

이는 마치 자연의 품을 찾아 속세를 떠난 은자들처럼 복잡한 삶을 잠시나마 놓고 나를 보기위한 공간, 林을 바라보게 한다. ● 동양의 유기적 세계관은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 하는 동반의 대상으로 인식한다. 동양적 관점에서 인간은 자연과 떨어져 살 수 없으며, 인간 자신이 자연의 일부, 곧 자연 그 자체이다. 그러므로 동양적 관점에서의 이상적 삶이란 자연 상태의 회복이며 자연에 대한 인위를 줄이고 인간 자신의 욕망을 적게 함으로써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동양적 사상은 본인이 생각하는 자연관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하겠다.

김보미_林_보다0123_한지에 수묵_60×90cm×2_2012
김보미_林_보다0124_한지에 수묵_60×90cm×2_2012
김보미_林_비추어보다_한지에 수묵, 흑경_45×30×30cm_2012

자신을 돌아보고, 일상의 탈출을 꿈꾸며 복잡한 삶을 무게를 덜고자 함은 나의 욕망을 이루지 못 함에 답답함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松林 안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고, 타자와의 소통도 시도하게 된다. ● 松林이라는 큰 공간이 주는 웅장함, 편안함, 거대한 자연의 관대함은 숲 안으로 들어가 보면 소나무 각각의 개체가 주는 또 다른 기운의 흐름을 느끼게 된다. 주고 받는 작은 기운의 흐름에 나도 같이 동화되고, 무거운 짐을 덜어내며 자연과 소통한다고 느낀다. 사람마다 숲을 통해 느끼는 바는 다르겠지만 자연의 내재된 기운의 흐름에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 김보미

Vol.20120426h | 김보미展 / KIMBOMI / 金寶美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