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2_0421_토요일_05:00pm
참여작가 고형숙_권구연_김원_김윤숙_박성수_유기준 이강산_이경훈_이동형_이홍규_장우석_조계환
주최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학교법인 예원예술대학교
관람시간 / 10:00pm~06:00pm
한국소리문화의전당 SORI CULTURAL ARTS CENTER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동 1가 산1-1번지(소리로 31) Tel. +82.63.270.8000 www.sori21.co.kr
2010년도에 진행되었던 "현대회화 – 수묵에 길을 묻다"展에 이은 전북권의 젊은 한국화를 조명하려 한다. 이번 전시는 전북을 연고로 활동하고 있는 40세 미만의 젊은 작가들로 하여금 전북을 이끌어 가는 한국화의 본질을 좀 더 끌어내고, 한국화가 지니고 있는 의미와 현대 생활에 적극적이고 유익한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활동 중인 중년작가 이상의 작가들과는 다른 40세 미만의 젊은 작가들이 추구하고 있는 한국화가 무엇인가에 대해 살펴보고 확인하고자 한다.
예전과는 다르게 전북권 뿐만 아닌 지방 타 대학에서도 회화전공 자체가 사라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화에 대한 의미를 상실해 가고 가장 큰 주체가 아닌 보조적인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안정적인 형태과 사고, 모습 등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현대 사회가 그렇게 만들지 않았냐는 의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공간과 시간의 시대적 좌표를 분명히 파악해야 할 것이다. 자기 자신의 위치를 분명히 확인함과 동시에 현재와 미래를 조망함으로써 작가 자신들을 통해 한국화의 재발견은 비로소 창조적인 동력을 확보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주위 여론에서는 새롭고 혁신적인 새로운 세대의 실험과 추구에 대하여 경계하거나 염려하기 보다는 오히려 이들을 격려 하여야 할 것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는 침체되어 가는 한국화를 다시 조명하고 지역 미술계의 활성화를 위하여 이번 전시를 주최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여러 가지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일단 전북권의 젊은 작가들의 현재 시점을 중요하게 짚어볼 것이다. 전북권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 모아 둠으로 인하여 전북의 현대 한국화가 묵묵히 지켜나가고 있는 표정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지방에서가 아닌 국내에서 활동보다 더 넓은 공간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바라는 점이다.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예비 작가들이 좀 더 생겨남으로 인하여 이번 전시의 작가들과는 다른 발견이 되는 바람으로 시대적 물처럼 바람처럼 흘러가는 현대회화에서 역풍이 아닌 자연스러움이 더해 더 큰 파도와 큰 바람으로 한국화 및 회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대해 본다.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예술기획부
Vol.20120421c | 젊은 한국화를 보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