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2_0420_금요일_07:00pm
참여작가 강경탁_강구룡_구본혜_김권진_김기문_김병조 김소희_김아람_김영현_김용찬_김의래+안수아 김정민_김청진_김한길_김홍성_김희지_나은민 남찬세_민진아_박선경_박수지_박찬신_배수열 백지은_선우현승_수신지_신동혁_심우진_안나영 안마노_안병하_안태건_원승락_유명상_유윤석 유지연_윤재원_이근백_이기준_이승원_임경용 장다정_장승현_장우석+박이랑_전가경_전용완 정명진_정재완_조종완_줄리앙 바케_지민희 지화연_최지웅_한희섭_황진영_L.J.Alice
주최 / 테이크아웃드로잉 기획 / 계간 GRAPHIC
관람시간 / 11:00am~12:00am
테이크아웃드로잉 한남동 TAKEOUT DRAWING hannam-dong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3-139번지 Tel. +82.2.797.3139 www.takeoutdrawing.com
포스터 이슈, 모어 플리즈! ● 『세상을 바꾸는 드로잉,2012 서울』시리즈 전시가 3월부터 2013년 2월까지 테이크아웃드로잉에서 10개의 전시로 진행된다. 어떻게 드로잉이라는 작은 도구로 거대한 세상을 들어올릴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예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인가? 『세상을 바꾸는 드로잉, 2012』는 그 가능성을 실험해보는 자리이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하도록 부추기는 것에 있다. 예술가들의 상상력을 함께 나누고 그 상상력과 일상적이고 아름다운 연대를 맺는 것에 있다.‘세상을 바꾸는 드로잉’이라는 한 문장에서 시작한 9팀의 예술가들의 주제를 테이크아웃드로잉 한남동과 이태원동(녹사평)에서 릴레이 레지던시로 펼칠 예정이다. 『세상을 바꾸는 드로잉,2012 서울』시리즈 전시의 첫 번째로 예술과 그래픽디지안의 경계를 다루는 시각 문화 잡지 GRAPHIC의 ‘포스터 이슈, 모어 플리즈!’가 열린다. ● 이 전시는 세상을 향해 발언하는 포스터의 사회적 기능을 우리 모두 스스로 환기하고, 누구나 자신의 이상, 신념을 포스터라는 형식으로 표현해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을 고취하는 전시다. ● 당신이 그래픽 디자이너든 예술가이든, 직장인이든, 누구나 포스터라는 미디어로 자신의 생각을 타인과 나눌 수 있다. 당신의 메시지는 타인에게 보여질 수 있고, 때로는 보여져야 한다. 지난 2011년 우리가 한꺼번에 겪은 미증유의 사건들-일본 핵 위기, 아랍 혁명, 유로존 경제 위기, 월스트리트 점령운동-은 더 나은 삶을 위해 투쟁하는 행동의 가치를 일깨워 주었다.
"혁명은 시위를 해산하라고 명령하는 경찰관을 단지, 물끄러미 쳐다보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슬라보예 지젝). 마찬가지로 우리는 가상의 도화지에 쓰고 싶은 몇몇 단어를 떠올리는 것으로 혁명을 시작할 수 있다. ● 이것은 『GRAPHIC』이 2011년 겨울에 출간한 『GRAPHIC』 #20 '포스터 이슈'의 배경이기도 하다. 잡지 『GRAPHIC』이 주최하는 이 전시, '포스터 이슈, 모어 플리즈'는 '포스터 이슈'의 '확장 버전'이다. '포스터 이슈'에서 『GRAPHIC』은 세계 각지의 그래픽 디자이너와 작가로부터 모두 22점의 포스터를 생산했다. 여기에 50여명에 이르는 한국의 그래픽 디자이너, 작가, 학생, 일반인이 함께 새로운 포스터를 생산하고 있다. ● 전시가 열리는 카페는 사실상 거리와 다름없는 공간이다. 사회적 공감의 도구로서 포스터의 기능이 카페에 드나드는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참고 자료_GRAPHIC #20 Poster Issue 편집자의 말) 포스터는 대량 복제되어 공공장소의 벽에 붙여짐으로써 대중과 소통한다. 전통적으로 가치와 의견을 전달하는 강력한 전달 매체였으나 오늘날 포스터는 대부분 광고(advertisements)와 판촉(sales promotion), 이벤트 홍보를 위한 매체로 그 기능이 축소됐다. 거리의 게시판과 건물 외벽, 빌보드와 로드사인을 덮고 있는 포스터 속에서 어떤 의미로든 사회적 발언을 담은 포스터를 발견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이에 대한 리액션으로 우리는 포스터의 사회적 기능을 환기하고자 한다. ● GRAPHIC은 22명의 그래픽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에게 자신의 사회적 어젠다를 표현하는 포스터 디자인을 의뢰했다. 이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당신이 이제 보는 것은 특정 사회적 이슈부터 디자이너 자신의 직업에 대한 모토까지 다양한 신념이 담긴 포스터들이다. 초점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점은 하나, 경제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공중과 공유하고 싶은 가치를 강력하게 담은 메시지라는 것이다. ● 우리는 이 포스터를 모두 약 10만장 인쇄한다. 잡지 포맷으로 발행하는 것 외에 포스터는 전시장, 거리의 벽, 가게와 서점의 유리창에 붙여질 것이다. 당신이 독자라면 마음에 드는 한 장을 작업실 벽에 붙이길 바란다. 친구에게 선물하길 바란다. 이런 물리적인 행위가 포스터의 사회적 기능을 더 분명하게 드러낼 것이기 때문이다. 2011년 한국, 중동, 유럽, 미국, 일본, 모든 곳이 뜨거웠다. 우리에겐 더 많은 포스터가 필요하다. ■ 김광철
Vol.20120420f | Drawing31.포스터 이슈, 모어 플리즈 POSTER ISSUE, MORE PLEAS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