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오차의 범위 A Secret, The margin of error

2012_0225 ▶ 2012_0415 / 월요일 휴관

김성우_NEO MANI IV : 지식인을 위한 득도 보조기구_나무, 수동기어, 삽_630×180×120cm_2011 김영헌_Electronic Cloud-p1105_캔버스에 유채_146×112cm_2011

초대일시 / 2012_0228_화요일_04:00pm

참여작가 김성우_김영헌_김윤섭_김윤아_김이산 박종영_박주현_서정우_윤송이_윤영화_이선경 이소영_이재헌_이정록_이조흠_무비(정인선)_한승구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GWANGJU MUSEUM OF ART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311-1번지 Tel. +82.62.613.7141 www.artmuse.gwangju.go.kr

오늘날의 시대정신은 글로벌리즘과 복합문화의 수용이다. 이는 동전의 양면처럼 한편으로 고유하며 독자적인 인류의 다양한 문화와 삶의 양식을 획일화하는 문화적 모순으로 존재하며 또 다른 형식의 문화제도권적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있다. 현대미술의 영역에 있어서도 인류의 각양각색으로 보이는 삶의 가치와 철학을 논하기에 오늘날의 미술은 일부 서구미술문화 선진국들의 경향에 동조하며 자본화된 미술시장과 타협하는 형국으로, 진정한 의미의 비판을 위한 일종의 거대 담론을 형성하기에는 매체적 특성의 한계를 생각하게 한다.

김윤섭_무제 Untilted_종이에 연필, DVD, 가변설치_2011
김윤아_Rains_면사_가변설치_2011 김이산_정답 없는 선택Ⅱ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45.5×112cm_2008
정인선_1분만 닥쳐줄래요_장자에 혼합재료_200×130cm_2011 박종영_피노키오-이브_나무, 혼합재료_150×60×60cm_2009
박주현_여인_도끼_43×15×10cm_2011 서정우_2009.03.20 PM04:13_캔버스에 유채_116.8×91cm_2011
윤송이_우주의 신용도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1

이러한 시대적 분위기에서 이번 제2회 지역네트워크展 『비밀, 오차의 범위-A Secret, the margin of error』은 급변하는 현대미술계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국내 젊은 작가들의 독자적이며 진지한 조형언어로 표현된 작품들을 통하여 우리의 예술적 담론과 미학적 가능성의 공통분모를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간극의 현실을 초월하여 찾아보자는 노력의 산물이다. 주제가 의미하듯 전시는 출품된 작품들을 통하여 인간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근원적 질서와 현실적 질서 사이에 존재하는 괴리와 간극을 인식하게 할 것이다.

윤영화_침묵(沈黙)의 바다_혼합재료, 영상_00:17:00_2011
이선경_얼굴_종이에 콘테_220×520cm_2006
이소영_초현실적인 집_잉크젯 프린트, 디아섹_351×160cm×5_2009 이재헌_남겨진 얼굴_캔버스에 유채_73×61cm_2008
이정록_The tree of life_피그먼트 프린트_120×160cm_2009
이조흠_사회의 교집합 no.1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00×200cm_2010
한승구_Mirror Mask_렌티큘라_62×100cm×4_2011

이번 행사는 공동전시를 제안한 서울의 아르코미술관과 실제적인 진행 프로세스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부산시립미술관 그리고 공동협력미술관으로서의 광주시립미술관이 공립미술관의 기능인 지역미술의 문화적 정체성의 확립과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고유한 목적의 기능성에 그 본분을 충실히 획득한 국내 최초사례 3개공립미술관 연합프로젝트이다. 지역의 청년작가들에게는 그들의 예술적 담론을 통하여 스스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급변하는 현대미술의 영역에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게 하는 또 하나의 목적이 있다. ■ 윤익

Vol.20120225a | 비밀, 오차의 범위 A Secret, The margin of error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