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잘스 페스티벌 인 코리아 2012

Prades Pablo Casals Festival in Korea, 2012   2012_0223 ▶ 2012_0229 / 주말 휴관

초대일시 / 2012_0224_금요일_7:30pm

House Concert 박창수(작곡가, 피아니스트) 카잘스 멤버 8인 미셸 레티엑(클라리넷)_제라드 뿔레(바이올린)_아르토 노라스(첼로) 하르트무트로드(비올라)_백주영(바이올린)_김소옥(바이올린)_송영훈(첼로)

참여작가 김택기_이호섭_정진용_하태임_한성원

주최 / Festival Pablo Casals in Prades_Ensemble OPUS 주관 / OPUS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_프랑스문화원_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기획 / CSP111 아트스페이스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주말 휴관 * 프랑스 문화원의 24일(금) 오전 11~12시 유화강좌, 28일(화)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내부회의, 오후 7~9시 독서클럽, 29일(수) 오후 7~9시 와인강좌로 인해 전시개방을 제한합니다.

주한 프랑스문화원 Institut Français de Corée du Sud 서울 중구 봉래동1가 10번지 우리빌딩 18층 Tel. +82.2.317.8500 www.france.or.kr

세계 5대 음악제 중 하나인 프랑스의 '프라드 음악제'『카잘스 페스티벌』이 60년을 맞이하여 한국에 유치시켜 기획된『카잘스 페스티벌 인 코리아 2012』는 시각예술과 음악예술이 함께하는 공감각적 교감의 장입니다. 시각예술에서 프랑스 프라드『카잘스 페스티벌』프랑스 문화원을 통해 들어온 포스터, 사진등과 음악적 선율, 리듬감이 돋보이는 한국현대 일러스트, 사진, 회화, 조각이 전시됩니다. 더불어 전설적 음악가들이 참여해 온 권위있는 음악제를 아시아권 국가에서 최정예 멤버들과 앙상블 오푸스의 정상급 단원들이 교류하는 음악제를 보여줍니다. 예술을 통한 자유와 평화, 화해적 공존, 영혼의 안식을 전하려는 취지를 가지고 있는『카잘스 페스티벌 인 코리아 2012』는 미술전시와 음악공연이 어우러지는 발전적 페스티벌입니다. 또한,『카잘스 페스티벌』을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예술 교류행사로 매년 확대 도모하기 위한 기업과 개인 후원인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시키고자 합니다. 이후 이 프로젝트는 2013년 국제교류재단, 프랑스문화원의 후원으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예술교류를 위한 순회전 및 공연이 대대적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CSP111아트스페이스

김택기_첼로 연주자_스테인리스 스틸, 오브제_170×130×120cm_2011
이호섭_Faraway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117cm_2011

카잘스 페스티벌을 통한 예술적 메시지 전달 ● 『카잘스 페스티벌 인 코리아』의 본격적인 미술전시는 아마도 2013년부터가 될 것입니다. 카잘스 페스티벌, 일명 '프라드 음악제'는 세계 5대 음악제 중 하나로 프랑스의 휴양도시 프라드에서 60년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잘스 페스티벌 측에서도 이번과 같은 국가 간의 교류는 처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카잘스 페스티벌 인 코리아 2012』는 2013년도 카잘스 페스티벌 입장이 국가 간 교류와 음악, 미술이 함께 하는 발전적 예술축제로서 하나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그 주요 취지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러므로 우선, 이번 전시는 카잘스와 카잘스 페스티벌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이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여 예술적 메시지, 즉 음악을 통한 자유와 평화, 화해적 공존, 영혼의 안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또한 미술계에서는 다소 낯선 것이 사실이므로 2013년도에 본격적인 국가 간 교류 및 음악과 미술 축제가 성공하기 위해 수준 높은 미술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진용_Soundinburn201201_캔버스에 아크릴 과슈, 크리스탈 비즈_160×130cm_2012

음악 VS 미술 ● 류재준 선생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듯이 이번 행사가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시각과 청각의 교감과 소통으로 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언론계 인사와 기업 및 개인후원 인들과 공감하는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저는 축제라는 것이 '경계를 허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를 아울러 "퓨전, 퓨전"하는데, 경계를 허문다는 것은 단순히 뒤섞는 것과는 다르지요. 경계 분별이 확실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카잘스 페스티벌이 전하는 평화는 서로의 과거와 현재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인정하며 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는 장을 의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동안 자유와 평등이 너무 왜곡되어 문화예술적으로 너무 하향 평준화된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아쉬운 마음입니다.

하태임_통로 Un Passage_Acrylic on canvas_70×160cm_2011

조각, 회화, 일러스트 ●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미술인들은 우선 음악적 선율과 하모니를 중시하는 작가들입니다. 단순히 카잘스 페스티벌을 도해하는 작업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한성원 작가는 일러스트 작가로 그런 면이 없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선과 색이 분명한 작가이고, 결국 충분히 자신의 선과 색으로 풀어내는 작품을 선보일 것입니다. 정진용 작가는 역사와 전통의 현대적 공존 속에 개개인의 신성과 권위 등이 전하는 울림과 진동을 주제로 작업해 온 작가로, 이번에는 카잘스라는 한 예술가의 아우라를 화폭에 담아 보일 것입니다. 김택기 작가는 1년 전부터 '로봇 태권V'라는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 주인공이 지휘하거나 첼로나 바이올린, 피아노를 연주하는 거대한 구조 설치작업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의 '로봇 태권V' 뮤지션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추억과 향수, 그리고 꿈을 전하며 우리에게 자유의 메시지를 강하게 자극할 것입니다. 이호섭 작가 역시 한국적 색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색 스트라이프 사이에 미술사와 문화사적으로 유명한 아이콘을 삽입하여 자신의 향수와 추억,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아련히 불러일으킵니다. 하태임 작가의 색면추상은 한국적이면서도 아크릴 색채로 맑고 투명하고 경쾌하여 회색 현대식 도회공간에 다채롭게 활력을 불어넣어 국내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아르테 피아노』라는 전시에서 삼익 악기사와 콜레보레이션한 바 있습니다.

한성원_음악에 대한 헌신 Life long, Fancies himself as the Labor with endeavor_ 혼합재료_91.2×70cm_2012

카잘스 페스티벌을 국제 문화 교류의 장으로 ● 2013년 국제교류재단, 프랑스문화원, 성남아트센터의 후원으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예술교류를 위한 순회전 및 공연이 대대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전시를 기획하는 입장에서 취지가 국가 간의 교류이기 때문에 가장 핵심적이며 큰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케케묵은 전통도 아니고, 어설픈 현대화도 아닌, 결국 전통과 역사, 현재와 미래, 한국과 프랑스가 교감하여 닮은 듯 다름, 다른 듯 닮음을 존중하며 공존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하나'라는 일치감 속에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상대방에게 귀기울이는 마음, 바로 '사랑'의 하모니가 바로 카잘스 페스티벌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아닐까 합니다. (『카잘스 페스티벌 인 코리아 2012』총괄기획자 조성지 인터뷰 中) ■ 장혜령

음악공연 2012_0227_월요일_8:00pm_경남 문화예술회관 2012_0228_화요일_8:00pm_울산 현대예술관 2012_0229_수요일_8:00pm_의정부 예술의전당 2012_0301_목요일_5:00pm_서울 예술의전당

Vol.20120223g | 카잘스 페스티벌 인 코리아 2012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