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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222_수요일_05:00pm
작가와의 대화 / 2012_0229_수요일_07: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시작 서울 종로구 인사동 39번지 2층 Tel. +82.2.735.6266 www.artandsmart.co.kr
인간이 개별적 주체성을 가진 자아로서 존재하기위해 필요한 것을 찾기 이전에 사회(인간 스스로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상징)라는 틀에 맞춰져가고 적응하며 사라지고 있는 개인의 존엄성. 이것들은 어떠한 틀, 또는 살아가기만을 위한 설정들 속에서 인간을 판단하는 기준점들이 사회적인 시점으로 바뀌어가며 돈, 지위 등의 시선으로 투영되어 '나'라는 주체가 사라지고 '구성원'이라는 다른 존엄성이 나타나고 있다.
사람이 살아가며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명확한 어떤 것에 대한 생각들은 누구나가 해봤을 문제라 생각한다. 그 때문에 우울하기도 화를 내기도 하지만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그 이유들을 찾기 위해서 끊임없이 애쓰고 고민해 봤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사회로 나왔을 때, 사람이라면 사회의 톱니바퀴가 되어 버리는 자신을 느낀다는 것은 슬픈 일이라 생각한다.
'이것은, 인간이 사람으로서 존재하게 하는 어떤 것. 그것을 찾지 못하고 그저 한 개의 블록이 되어가는, 무언가에 종속되어 '나'라는 것들을 그것들로 투영시키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인간 군상들에 대한 표현이다.'
실제 LEGO라는 매개체를 활용하기 때문에 전시의 관람객에게 유년시절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고 그를 통한 사회적 갈등들을 우회적이고 감성적으로 접근하여 무거운 주제와 달리 조금 더 부드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또한, 원색과 파스텔톤의 색채를 넘나드는 작품들은 시각적으로도 강한 여운을 남기게 하여 오랜 잔상을 심어 줄 것이다. ■ 정재형
Vol.20120222k | 권지현展 / KWONZIHYUN / 權芝賢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