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결의 매혹

강점철_김진봉展   2012_0222 ▶ 2012_0228

강점철,김진봉_서랍장_밤나무, 느티나무, 오동나무_82×109×35cm

초대일시 / 2012_0222_수요일_05:00pm

전통 목가구展

관람시간 / 10:00am~06:00pm

경인미술관 Kyung-In Museum of Fine Art 서울 종로구 관훈동 30-1번지 제3전시관 Tel. +82.2.733.4448~9 www.kyunginart.co.kr

전통 목가구展 『나뭇결의 매혹』이라는 타이틀을 건 전시가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자연그대로의 나뭇결과 전통미를 바탕으로 현대적 실용성을 중시한 작업을 하고 있는 강점철, 김진봉 작가는 이천에 위치한 목이당이라는 공방에서 작업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공방의 대표인 강점철씨는 목회자를 거쳐 지금은 목공의 길만을 걷고 있는 작가이고, 김진봉씨는 38년째 소목만을 하고 있는 장인입니다.

강점철,김진봉_용목 경상_느티나무, 용목_41×103×34cm
강점철,김진봉_문갑_느티나무, 오동나무_33×62×24cm
강점철,김진봉_문갑_느티나무, 오동나무_30×90×90cm
강점철,김진봉_서안_참죽나무_29×59×27cm
강점철,김진봉_다탁_느티나무, 오동나무_50×110×20cm
강점철,김진봉_애기머릿장_느티나무, 오동나무_61×73×40cm

이들은 9년전 만나 서로의 장점과 단점을 보완하며 작업하고 있는 파트너로, 이번 전시에서 조선시대의 소박한 사랑방가구들과 현대적 고가구 20여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장인의 손맛과 섬세하게 심혈을 기울인 혼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이번 작품들을 통하여 실용적인 전통 목가구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첫 전시인 목가구展 『나뭇결의 매혹』은 서구화된 가구에 익숙해져버린 우리의 현생활상에 대한 관념의 변화를 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지며 한국 목가구의 전통의 계승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 생각됩니다. ■ 정세은

Vol.20120222h | 나뭇결의 매혹-강점철_김진봉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