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파토스]

신년기획 Feature Show展   2012_0209 ▶ 2012_0229 / 일요일 휴관

공기평_I like pizza-'war'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130cm_2009

초대일시 / 2012_0209_목요일_05:00pm

참여작가 공기평_데니엘 코터베이_백현준_서민정_손수민 이목을_제소정_치키홍_함보경_홍빛나

관람시간 / 10:00am~06:30pm / 일요일 휴관

청담아트센터 CHUNGDAM ART CENTER 서울 강남구 청담동 100번지 루미안빌딩 6층, B2 Tel. +82.2.540.3714 www.chungdamart.com

웃음이 결코 유쾌하지만은 않다면 그런 웃음뒤에는 비애가 숨어있다. 인간만이 웃을 수 있다는 것은 나약한 존재인 인간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의 표현은 아닐까? 적대감을 없애기 위한 최후의 수단, 인간의 웃음이 사람을 살려낼 수 있다는 굳은 믿음은 이미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데니엘 코터베이_Katya Meets the King_캔버스에 유채_50×100cm_2010
백현준_double facedness_캔버스에 유채_56.3×100cm_2010
서민정_rally-끊임없는 대화 series 03_장지에 분채_130×194cm_2009

인간사회의 복잡하고 암울한 현실을 웃음으로 극복하려는 것은 어떠한 문화권에서건 통용되는 것이고 어떠한 사회적 배경을 가졌건 웃음이 비애감 속에 숨어있거나 그 속에서 표출 되는 건 당연한 것이다. ● 정치권의 바람이 유난히 거세어지고 가식적인 웃음이 유난히 난무할 2012년 새해 벽두에『웃음:파토스』라는 전시를 개최하는 것은 사회의 험난한 물결 속에서도 결코 잃지 않으려는 인간미의 표출, 그 웃음의 필요성 때문일 것이다. 어느 시대건 그 시대상의 풍자나 해학이 없이 더군다나 예술적인 은유가 없었다면 인간의 행복을 위한 진실은 심하게 왜곡되거나 철저히 은폐되고 말았을 것이다. ● 최근 개그맨들과 정치인들간의 웃자고 한 얘기 속에 어쩌면 웃지못할 해프닝으로 벌어진 사건들이나 가식과 진실 속에서 웃음이 주는 의미 등이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절에 미술 속에 무궁무진하게 숨어있던 웃음의 진실을 찾아내고자 한다면 그것은 트릭아트가 아닌 진정 아름다움의 힘이 세상을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손수민_Reality principle 현실원칙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130.3cm_2010
이목을_smile-1114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9×169.4cm_2011
제소정_위험한 놀이는 안하는 것이 좋아요_에칭, 애쿼틴트_70×60cm_2009

흔히 과거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자아내곤 한다. 그것은 복고스타일이 유행하거나 존재하는 것은 촌스러운 과거의 모습 속에서 찾아내는 진실된 모습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사회가 미술을 통해 끊임없이 발달하고 발전해온 것을 우리가 우리의 환경을 통해 보고 느낄 수 있다. 유머가 없는 미래는 삭막함만을 줄뿐이다. ● 웃음과 페이소스(파토스)라는 블랙코미디가 던져주는 교훈 속에서 인간은 성장하고 견뎌낼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인간사회를 살찌우는 것은 아닐까 한다.

치키홍_데미안허스트로부터 상어구하기 K_종이에 피그먼트 프린트, LAMINA_56.5×80cm_2009
함보경_나비효과2_비단위에 석채, 은분, 금분_76×47cm_2009
홍빛나_나와 나,그리고 세상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2×130.3cm_2009

작가들은 하나같이 어렵고 힘든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예술가라는 사명 의식 속에서 사람들에게 보다 나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자 애를 쓴다. 자신의 경험을 뛰어넘어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이상향을 추구하며 용기와 희망을 만인에게 주고자 하는 것이다. ■ 장승현

Vol.20120209d | [웃음;파토스]-신년기획 Feature Show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