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展 / KANGSEOKHO / 姜錫昊 / painting   2012_0202 ▶ 2012_0304 / 월요일 휴관

강석호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45×43cm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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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202_목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현대_16번지 GALLERY HYUNDAI 16 BUNGEE 서울 종로구 사간동 16번지 Tel. +82.2.722.3503 www.16bungee.com

16번지(대표 도형태)는 오는 2월 2일(목)부터 3월 4일(일)까지 회화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 강석호의 아홉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신작 40점은 인체나 복장의 일부를 클로즈업하는 기존 작업의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작가의 새로운 시도가 엿보인다.

강석호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43×45cm_2011
강석호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43×45cm_2011

이번 신작은 작가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풍경화로의 종착을 향한 과정상에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 된다. 항상 표현하던 복장과 신체의 일부지만 그 형태에서 굽이진 계곡과 둥근 바위 등의 풍경이 더욱 도드라진다. 강석호의 작품을 오랜 시간 지켜본 이라면 비슷한 듯 하면서도 엄청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작가 작품 세계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

강석호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45×43cm_2011
강석호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45×43cm_2011

특히, 16번지와 갤러리현대 신관 윈도우 갤러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누드 작품을 통해 작가의 작업을 좀 더 내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작가는 '살'을 가장 '살다운 색'으로 표현하기 위해 캔버스 천의 올을 이용했다. 천을 이루는 한 올 한 올의 튀어나온 부분과 들어간 부분의 색깔을 달리하여 혈관과 세포가 조밀하게 짜여있는 사람의 피부를 제대로 표현하려 했다. 그래서인지 윈도우 갤러리의 대형 누드 작업은 비현실적 섹슈얼리티 보다는 말갛고 따스한 살갗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강석호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45×43cm_2011
강석호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45×43cm_2011

작가는 자신의 작업이 사실상 풍경을 그린 것이라고 말한다. 대상보다는 기법과 태도에 집중하는 작가가 그리는 소재 자체는 서서히 바뀌어 갈 것이다. 더 이상 '옷'이라는 소재는 중요치 않게 되고 다른 대상을 그리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리기'라는 행위를 탐구하는 작가의 태도는 무엇을 그려도 공통적으로 관통하는 강석호만의 색깔이 될 것으로 보인다. ■ 16번지

Vol.20120205d | 강석호展 / KANGSEOKHO / 姜錫昊 / painting

2025/01/01-03/30